AI 요약
- •골드만삭스 FY2Q26 순영업수익 203.4억 달러(+39.5%), EPS 20.98달러로 사상 최고 실적 달성
- •주식 부문 매출 74억 달러(+72%)와 아시아 프라임 잔고 사상 최대가 실적 호조 견인
- •발표 후 주가 +7.7% 급등하며 52주 신고가·사상 최고가 동시 경신
뉴스 기사
골드만삭스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투자은행 업황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FY2Q26 순영업수익은 20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39.5% 늘었고, 순이익은 64.0억 달러(+84.2%), 주당순이익(EPS)은 20.98달러(+92.3%)를 기록했다. 매출과 EPS 모두 컨센서스를 두 배 가까이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7.7% 급등해 52주 신고가와 사상 최고가를 동시에 갈아치웠다. 당일 은행 업종 상승폭(+1.8%)을 크게 앞지른 초과 성과였다. 부문별로는 글로벌뱅킹·마켓(GBM)이 155억 달러(+53%)로 전사 성장을 이끌었고, 자산·자산운용(AWM)은 46억 달러(+20%)를 거뒀다. 대손충당금은 1.02억 달러로 전년 3.84억 달러에서 급감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5%에 달했다. 호실적의 핵심은 주식 부문과 아시아 프라임 사업이었다. 주식 매출은 74억 달러(+72%)로 중개(+60%)와 자금공급(+91%)이 동반 성장했는데, 같은 기간 시장 거래대금 증가율이 9%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업황 개선에 점유율 확대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연초 규제자본 부담 완화로 확보된 여력을 아시아 주식·프라임에 집중 투입한 전략이 주효했고, AI 관련 자본 형성으로 헤지펀드 자금 수요가 몰리며 2분기 프라임 잔고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투자은행 수수료도 34억 달러(+55%)로 주식 인수(+130%)와 채권 인수(+75%)가 급증했다. 대규모 매출 인식에도 전체 백로그는 5년 내 최고, 자문 백로그는 사상 최대를 유지해 실적이 미리 소진된 것이 아님을 시사한다. 매출이 40% 늘어나는 동안 인건비 증가는 30%에 그쳤고 임직원 수는 전분기 대비 2% 감소해, AI 기반 생산성 개선 효과가 비용 통제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계 요인도 남아 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9%로 규제 대비 150bp 여유가 있으나, 보완적 레버리지비율(SLR)은 4.3%로 경쟁사 중 최저 수준이다. 대차대조표 소모가 큰 프라임 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음을 회사도 인정하며 성장 속도 조절 방침을 밝혔다. 향후 국채 수급이 개선돼 장기금리와 조달비용이 하락하면 미뤄졌던 M&A와 인수금융이 재개되면서 사상 최대 자문 백로그가 실적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규제 완화가 만든 자본 여력을 아시아 프라임과 주식 부문에 집중해 점유율까지 끌어올린 점이 핵심으로, 자문 백로그 사상 최대는 향후 실적 지속성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