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과 전분기(5%)를 크게 하회한 4.3%를 기록하며 본토 증시가 하락 마감, 과창판은 4% 이상 급락
- •반도체·PCB·수동소자 등 주도 성장주가 조정받으며 자금이 제약바이오·소비·금융 등 방어 섹터로 이동
- •홍콩은 남향자금 유입으로 상승, 대만은 선물 결제일 매수세로 2% 상승했으나 TSMC는 장 막판 소폭 하락
뉴스 기사
중화권 증시가 7월 15일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중국 본토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발표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과 전분기 5%를 큰 폭 밑도는 4.3%에 그친 것이 급락의 도화선이 됐다. 성장 둔화 우려 속에 일간 거래대금은 2.6조위안으로 크게 위축됐다. 반도체와 PCB, 수동소자 등 그간 지수를 이끌던 성장 섹터가 연속 조정을 받으며 과창판(STAR마켓)은 4% 넘게 밀렸다. 상반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고평가 성장주의 실적과 밸류에이션 간 괴리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다. 반대로 자금은 제약바이오, 소비, 금융 등 방어적 업종으로 이동했고 보루이의약·디저의약·루이지의약 등 제약주가 급등했다. 홍콩 증시는 남향자금이 133억 홍콩달러 이상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AI 관련주 MINIMAX가 13%, Zhipu가 6% 급등했고 메이퇀·레노보·텐센트·알리바바 등 대형 기술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대만 증시는 글로벌 증시 안정 속에 2% 올랐다. 7월 지수선물 월물 결제일이 겹치며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고 선물 매도 포지션이 압박을 받았다. 다만 TSMC는 장 마감 직전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메모리, 패키징·테스트(OSAT), 저궤도 위성, TSMC 장비 공급체인이 강세를 보였다. 포모사 그룹도 견조해 난야플라스틱이 8%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포모사화학은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2년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성장 둔화는 신흥국 위험자산 심리에 부담이나, 대만 반도체 공급체인의 강세는 글로벌 메모리·파운드리 업황에 대한 기대가 여전함을 시사한다.
AI 투자 인사이트
중국 성장 둔화로 본토 성장주는 부담이나, 대만 메모리·OSAT·TSMC 장비 체인 강세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를 반영해 TSM 등 관련주에 우호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