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SEMI가 AI발 첨단 로직·메모리·패키징 수요 강세로 향후 3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
- •2026년 매출은 전년비 23.2% 늘어난 1,659억 달러로 기존 1,450억 달러 전망을 대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
- •중국·대만·한국이 최대 장비 구매국 지위를 유지할 전망
뉴스 기사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향후 3년간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첨단 로직·메모리 칩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SEMI에 따르면 2025년 장비 매출은 1,347억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2026년에는 전년 대비 23.2% 증가한 1,65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기존 예측치인 1,45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전공정(팹) 장비가 23.1% 늘어난 1,439억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테스트 장비 매출은 31.0% 급증한 153억 달러가 예상된다. 2025년 55.3%에 달했던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조립·패키징 부문 역시 9.6% 증가한 67억 달러로 견조한 확장이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중국, 대만, 한국이 여전히 최대 장비 구매국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AI 인프라 투자가 첨단 공정 증설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능력 확대로 이어지면서, 이들 시장이 글로벌 장비 수요를 견인하는 구도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전망 상향은 반도체 장비 업종 전반의 투자 사이클이 AI 수요를 축으로 재차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공정 장비뿐 아니라 테스트·패키징 등 후공정 영역까지 폭넓게 수요가 확산되는 점은, 관련 밸류체인의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수요가 전공정을 넘어 테스트·패키징 후공정까지 장비 투자를 확산시키는 국면으로, 반도체 장비 밸류체인 전반의 중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