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연간 가이던스 상향

센티먼트 +78
영향도 82

AI 요약

  • ASML 2Q26 매출 93.3억 유로, 전분기 +6.4%·전년 +21.3%로 가이던스 상단 상회
  • 설치기반(IB) 매출 호조로 총이익률 54% 달성
  • CY26 매출 가이던스 430~450억 유로로 올해 두 번째 상향

뉴스 기사

글로벌 반도체 노광장비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는 ASML이 2026년 2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2분기 매출은 93억3000만 유로로 전분기 대비 6.4%,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3% 늘며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 상단마저 웃돌았다. 총이익률(GM) 역시 54%를 기록했는데, 이 같은 호실적은 이미 고객사에 설치된 장비 기반(installed base)에서 발생하는 서비스·업그레이드 매출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연간 전망의 상향 조정이다. ASML은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30억~450억 유로, 총이익률 54~56%로 제시하며 눈높이를 다시 끌어올렸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 상향으로, 기존 360억~400억 유로·총이익률 52% 대비 큰 폭의 개선이다. 생산능력 확대 계획도 함께 공개됐다. 회사는 2027년과 2028년에 걸쳐 로우 NA EUV와 DUV 이머전 장비의 생산능력을 30%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AI 수요를 중심으로 한 첨단 및 성숙 공정 전반의 투자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노광장비는 반도체 미세공정의 핵심 관문인 만큼, ASML의 실적과 가이던스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업체들의 설비투자 방향을 가늠하는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장비 사이클의 완연한 회복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ASML의 연내 두 번째 가이던스 상향과 30% 증설 계획은 반도체 장비 사이클 회복과 전방 파운드리·메모리 투자 확대를 강하게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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