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어드벤트, 페이팔 530억달러 인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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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스트라이프와 사모펀드 어드벤트가 페이팔을 주당 60.50달러, 기업가치 53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하는 공동 인수 제안을 제출했다.
  • 제안 가격은 14일 종가 대비 약 28% 프리미엄이며 은행권이 약정한 500억달러 규모 자금조달이 뒷받침된다.
  • 양사는 페이팔을 분할하지 않고 동일 지분으로 공동 인수할 계획이나 실제 거래 성사 여부는 불확실하다.

뉴스 기사

결제 대기업 페이팔(NAS: PYPL)이 대형 인수 제안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씨킹알파는 외신을 인용해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와 사모펀드 운용사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이 페이팔을 주당 60.50달러에 사들이는 공동 제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는 페이팔의 기업가치를 53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한 수준이다. 이달 초 접수된 이번 제안에는 은행권이 약정한 약 5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이 뒷받침돼 있다. 제시된 가격은 페이팔의 14일 종가 대비 약 28%의 프리미엄을 반영하고 있어, 주주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조건으로 평가된다. 이번 접촉은 지난 4월 초 이뤄진 최초 인수 타진에 이은 두 번째 시도로, 양측은 아직 페이팔로부터 공식 답변을 받지 못한 채 수주 내 협상 진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안의 구조도 눈길을 끈다. 스트라이프와 어드벤트는 페이팔을 사업부별로 쪼개지 않고 각각 동일한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공동 인수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번 제안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페이팔은 그동안 극심한 기업가치 하락을 겪어왔다. 2021년 약 3,6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던 시가총액은 올해 약 360억 달러 수준까지 쪼그라들었고, 최근 1년 사이에만 시장가치의 40% 이상이 증발했다. 회사는 지난 4월 사업부를 체크아웃, 소비자금융 서비스 벤모, 결제·가상자산 등 3개 부문으로 재편하고 경영진 일부를 교체하는 체질 개선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인수 제안은 저평가된 결제 플랫폼을 둘러싼 시장의 관심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530억달러 인수 제안은 페이팔 저평가 매력을 부각하나, 답변 미회신·거래 불확실성이 커 실제 성사 여부와 규제 심사가 핵심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