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DRAM·NAND 가격이 2027년까지 강세를 이어가고 HBM은 1Q27부터 HBM4 +100%, HBM3E +150% y/y 가격 리셋이 예상됨
- •키뱅크는 마이크론(MU) Overweight 유지, 목표주가를 1,600달러에서 1,750달러로 상향하며 HBM 마진 개선을 핵심 근거로 제시
-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애플·삼성이 스마트폰 출하 전망을 하향했고, 그 여파로 SWKS·QRVO·CRUS 등 RF·부품주에는 부정적
뉴스 기사
키뱅크(KeyBanc)가 7월 13일 아시아 공급망 점검 결과를 토대로 메모리 업황이 예상보다 더 길고 강한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DRAM은 2분기 45~55% 급등에 이어 3분기 15~20%, 4분기 15%의 추가 인상이, NAND는 그동안 뒤처졌던 만큼 2분기 75%에 이어 3분기 30~40%, 4분기 15%의 가파른 상승이 각각 전망됐다. 공급망은 타이트한 메모리 환경이 2027년 내내, 일부 코멘트에서는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연 단위로 협상되는 HBM 가격의 리셋이다. 2027년 물량은 이미 대부분 협상이 끝났으며, 1분기부터 HBM4는 전년 대비 100%, HBM3E는 150%의 인상이 적용될 전망이다. 현재는 2025년에 맺은 낮은 가격이 마진을 희석하고 있으나, 리셋 이후에는 HBM이 범용 DRAM 대비 중립 내지 증익 요인으로 바뀐다. 퀄 테스트 측면에서 마이크론과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루빈(Rubin)향 HBM4를 완전히 통과했고 초기 램프에 이들의 제품이 쓰인다. SK하이닉스는 베이스 다이 리스핀 후 절차를 진행 중이며 아직 완전 통과 전으로, 이 지연이 루빈 램프를 다소 늦추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메모리 업체들이 제한된 비트를 수익성 높은 데이터센터로 재배분하면서 PC·스마트폰 공급은 축소되고 있다. 애플은 2026년 아이폰 출하 전망을 260M에서 245M으로, 하반기 빌드를 85M에서 80M으로 낮췄고 신형 탑재 메모리도 12GB에서 9GB로 하향했다. 삼성 역시 연간 전망을 236.5M에서 232.5M으로 조정했다. 키뱅크는 마이크론(MU)에 대해 Overweight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600달러에서 1,750달러로 상향했다. FY27 EPS 189.62달러에 9배를 적용한 수치로, 3분기 가격 인상과 HBM 리셋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선행 PER 6배로 3년 중앙값 10배를 밑돈다. 반대로 스마트폰 압박은 SWKS의 등급 하향과 CRUS의 추정치 조정으로 이어지며 RF·부품주에는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HBM 가격 리셋은 마이크론에 강한 상방 재료이나, 원가 전가로 스마트폰·RF 부품주에는 뚜렷한 역풍이 되는 양극화 구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