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공식 확인

센티먼트 +45
영향도 72

AI 요약

  • 미 정부 케슬러 차관보가 청문회에서 엔비디아 H200의 중국 수출이 시작됐음을 공식 인정했으나, 승인 라이선스 하 실제 출하량은 '극히 미미한(trivial)' 수준이라고 선을 그었다.
  • 지난 5월 알리바바·텐센트·바이트댄스·JD닷컴 등 중국 기술기업 10곳에 H200 구매를 허가한 데 이어, ZTE 자회사 캉쉰텔레콤과 서버 제조사 맥인프라에 추가 승인이 이뤄졌다.
  • 클라우드 기업 킹소프트 자회사는 H200 대항마로 꼽히는 AMD 가속기 사용 허가를 신규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국 AI 반도체 규제 완화 흐름이 확인됐다.

뉴스 기사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가속기 H200의 중국 수출이 실제로 개시됐음을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 케슬러 상무부 차관보는 청문회에서 관련 질의에 "수출이 시작된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규모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승인된 라이선스 아래 실제로 중국에 반출된 H200 칩은 "극히 소량"이며, 국가안보 관점에서 보면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규제 완화가 곧바로 대규모 물량 공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앞서 미 정부는 지난 5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JD닷컴 등 중국 주요 기술기업 10곳을 대상으로 H200 구매를 허가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통관과 인도 실적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책이 실물 거래 단계로 진입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추가 승인도 이어졌다. 통신장비업체 ZTE의 자회사 캉쉰텔레콤과 서버 제조사 맥인프라가 새롭게 H200 구매 허가를 받았으며, 클라우드 기업 킹소프트 자회사는 H200의 경쟁 제품으로 평가받는 AMD 가속기 사용 허가를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대중국 AI 반도체 수출 규제가 부분적으로 완화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엔비디아와 AMD 입장에서는 그동안 막혀 있던 중국 시장이 재개되는 긍정적 재료이지만, 초기 출하 규모가 제한적인 만큼 단기 매출 반영보다는 향후 물량 확대 여부가 실질적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대중국 수출 규제 완화는 엔비디아·AMD에 중장기 호재이나 초기 물량이 미미해 단기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며, 향후 승인 물량 확대 속도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