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대만 파운드리 力積電(Powerchip, 6770) 2분기 순이익 NT$32.9억으로 흑자전환, 매출 NT$172.9억(YoY +53%)
- •7월부터 DRAM 웨이퍼 투입 가격 45% 인상, 8/12인치 파운드리 단가도 10~15% 상향
-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하반기 실적 계단식 상승 예상
뉴스 기사
대만 파운드리 업체 力積電(Powerchip, 6770)이 7월 14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2026년 2분기 성적표를 내놓았다. 매출은 NT$172.9억으로 전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53% 급증했고, 순이익은 NT$32.9억을 기록하며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수익성 개선 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총이익률은 1분기 10%에서 2분기 28%로 뛰었고, 영업이익률은 21%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NT$0.76으로, 전년 동기 NT$0.80 손실에서 크게 반전됐다. 회사 측은 메모리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을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DRAM과 플래시를 포함한 메모리 제품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섰으며, DRAM 단독으로도 2분기 매출의 46%를 차지했다. 하반기 전망은 더욱 공격적이다. 회사는 7월부터 DRAM 웨이퍼 투입 가격을 45% 인상했으며, 8인치·12인치 파운드리 단가 역시 10~15% 올렸다고 밝혔다.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될 경우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경영진은 3~4분기에 걸쳐 매출과 마진이 '계단식'으로 상승해 연말에 연중 최고 실적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7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개별 기업 이슈를 넘어 글로벌 메모리 업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회사는 2026년 약 4.88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를 메모리와 AI 파운드리 공정 고도화에 집행할 계획이다. 실리콘 커패시터, 인터포저, 3D 스태킹 기술을 앞세운 3D AI 파운드리 사업부는 현재 매출의 5% 수준이나 3년 내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DRAM 45% 인상·2027년까지 공급부족 전망은 메모리 업사이클 확인 신호. 마이크론(MU) 등 미국 메모리주 ASP·마진 레버리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