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테스트, AI가 매출 70% 견인

센티먼트 +72
영향도 68

AI 요약

  • 에어 테스트 시스템즈가 FY2027 매출 가이던스 1.3억~1.5억 달러를 제시했으며, AI 관련 매출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할 전망이다.
  • HBM/메모리 매출은 현재 가이던스에 0%로 반영돼 있어 향후 업사이드 여지가 크며, FOX-XP 플랫폼이 신규 HBM 테스트 표준에 유리하다.
  • 프레몬트 공장 캐파 10배 확장과 동남아 외주 다변화로 연간 10억 달러 규모 출하가 가능한 유연한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뉴스 기사

반도체 웨이퍼 레벨 번인 장비 전문 업체 에어 테스트 시스템즈($AEHR)가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강한 성장 청사진을 제시했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로 1.3억~1.5억 달러를 제시하며, 이 가운데 약 70%가 AI 관련 매출에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리콘 포토닉스가 15~20%, SiC·GaN 등 전력 반도체가 나머지를 채우며 전력 부문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번 가이던스가 상당히 보수적으로 설계됐다는 것이다. HBM을 비롯한 메모리 매출이 0%로 반영돼 있고 대형 신규 AI 고객사 물량도 거의 포함되지 않아, 향후 이들이 모두 추가 상승 여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이미 메모리 부문에 예산을 집행하기 시작했으며 인력 채용과 아키텍처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HBM의 새로운 표준과 고대역폭 플래시(HBF)의 등장으로 기존 메모리 테스터의 한계가 드러나는 가운데, 로직 테스터와 유사한 구조의 FOX-XP 플랫폼이 기술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생산 능력 측면에서는 프레몬트 본사 공장 인프라를 10배 확장했으며, 현재 1교대 가동 중이어서 인력 충원만으로 즉시 대량 출하가 가능하다. 동남아 외주 공장을 클린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 월 20대 이상의 소노마 시스템 생산 능력도 추가했다. 이론상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처리할 수 있는 유연한 캐파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엔비디아 등 빅테크 수요 폭주로 전력 공급 장치 부품 단가가 40% 인상되는 압박이 있으나, 핵심 부품 선제 매입으로 고객 납기보다 앞서 빌드를 완료하고 있다. 경쟁력 측면에서 회사는 FOX-XP 시스템이 경쟁사 장비 1대 공간에서 9개의 AI 웨이퍼를 동시 테스트할 수 있어, 주차 공간 20대 규모면 경쟁사 180대에 해당하는 테스트 플로어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4,100만 달러 주문은 양산 중인 제품의 패키지 레벨(소노마) 물량이며, 차세대 제품에서 웨이퍼 레벨(WLB)로 전환되면 장비 단가 상승과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 2027 회계연도는 대규모 소노마 인도가 2분기에 집중되면서 상반기 실적이 하반기만큼 강한 이례적 계절 패턴을 보일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AI·전력 반도체 수요에 힘입은 실적 성장에 더해 HBM·신규 대형 고객 매출이 가이던스에 미반영돼 있어, 향후 추가 상승 여력에 주목할 소형 성장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