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DR 27% 폭등, 메모리 반등 주도

센티먼트 +48
영향도 68

AI 요약

  • 바클레이즈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현재가 대비 대폭 상향(193→330달러)하며 오버웨잇 제시, ADR이 27% 폭등
  • 6월 미국 CPI가 예상보다 크게 낮게 나오며 인플레 안도, 미 10년물 금리 4.5%대로 하락
  • IBM은 소프트웨어 지출 부진·인프라 투자 확대 언급에 25% 급락했으나 이는 AI 메모리 수요 강세를 방증

뉴스 기사

간밤 미국 증시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가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S&P500은 0.38%, 나스닥은 0.90% 올랐다. 지수 자체의 반등 탄력은 크지 않았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 넘게 뛰며 시장 온기를 주도했다. 마이크론이 4.9%, 샌디스크가 5.0% 상승하며 메모리 관련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투자자들의 이목을 가장 크게 끈 대목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27.3% 폭등이었다. 바클레이즈가 SK하이닉스에 대해 현재 193달러 대비 크게 높은 33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오버웨잇(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은 것이 촉매로 작용했다. 바클레이즈는 마이크론과의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 여력, 그리고 메모리 공급 부족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을 상향 근거로 들었다. 반면 IBM은 25.2% 급락했다. 고객사들이 자사 소프트웨어 부문 지출을 늘리기보다 서버·스토리지·메모리 등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는 경영진 발언이 악재로 해석됐다. 그러나 이를 뒤집어 보면 AI 인프라를 떠받치는 메모리 수요가 그만큼 강력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매크로 환경도 우호적으로 돌아섰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낮게 나오며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됐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다시 4.5%대로 내려왔다. WTI 유가가 80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으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은 하루 만에 입장이 번복되는 등 노이즈성 재료에 그칠 것이라는 평가다. 이번 주에는 ASML과 TSMC 실적 등 반도체 대형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급격한 조정을 거친 만큼 밸류에이션상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며, 조정폭이 가장 컸던 반도체 등 AI 인프라 관련주를 다시 비중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가 SK하이닉스·마이크론으로 확산되는 국면. IBM 급락도 인프라 투자 전환의 반증으로, 조정받은 AI 반도체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