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SK하이닉스 ADR·마이크론 등 메모리주와 엔비디아·AMD·인텔 등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54% 상승했다.
- •엔비디아는 H200 칩의 중국·홍콩 선적 개시 소식에 4% 넘게 급등했고, 마이크론은 키뱅크의 목표가 상향(HBM·AI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4.92% 올랐다.
- •반면 IBM은 고객 지출이 소프트웨어에서 서버·스토리지·메모리로 이동한다며 매출 전망을 낮춰 25% 넘게 급락했고, 뉴욕주 데이터센터 허가 유예로 네오클라우드주는 하락했다.
뉴스 기사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뚜렷한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54% 올랐다. 메모리와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다. SK하이닉스 ADR은 바클레이즈가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주가 330달러를 제시한 가운데, 관련 레버리지 ETF 상장과 옵션 거래 개시가 겹치며 수급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17일 만기 185달러 콜옵션 거래가 폭증하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 베팅이 몰렸다. 마이크론은 키뱅크가 HBM 및 AI 메모리 수요를 근거로 목표가를 1,750달러로 상향하자 4.92% 상승했고, 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시게이트 등 스토리지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AI 반도체 진영에서는 엔비디아가 상무부의 강화된 수출 규제에 따라 H200 칩의 중국·홍콩 선적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4.06% 급등했다. AMD는 중국 기업 세 곳이 미국 정부로부터 AI 칩 구매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인텔은 아일랜드 생산시설 57억 달러 투자 계획에 각각 상승했다. 반면 ARM은 HSBC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하락했고, 퀄컴은 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DRAM·NAND 가격 급등 여파로 부진했다. 소프트웨어 진영은 IBM이 고객들의 지출이 소프트웨어에서 서버·스토리지·메모리·사이버보안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매출 전망을 낮춰 25% 넘게 급락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 여파로 세일즈포스·서비스나우 등은 하락한 반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팔로알토 등 보안주는 크게 올랐다. 여기에 뉴욕주가 50MW 이상 대형 데이터센터의 환경 허가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네비우스·코어위브 등 네오클라우드주가 하락했고, 규제 확산 우려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루시드가 파산보호 검토 보도로 급락했다가 회사의 오보 해명 후 낙폭을 줄였다.
AI 투자 인사이트
HBM·AI 메모리 수요와 H200 중국 수출 재개가 반도체 강세를 견인하는 반면, IBM발 SW 투자심리 위축과 뉴욕주 데이터센터 규제는 클라우드·SW 섹터의 단기 변수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