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실적 혼조·헬스케어 급락·비트코인 반등

센티먼트 +10
영향도 72

AI 요약

  • 대형은행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으나 자기자본 이익률·주식수익 항목에서 희비가 엇갈림
  • HCA 헬스케어의 연간 실적 전망 하향에 제약·의료기기주 동반 급락
  • 예상 하회한 CPI로 금리 인상 우려 완화되며 비트코인과 관련 종목 강세

뉴스 기사

미국 대형은행들의 2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를 웃돌았으나, 자기자본 이익률과 주식 관련 수익 항목에서 종목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JP모건은 비용 증가 부담에 약세로 출발했지만 주식 관련 수익이 86% 급증하고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놓으며 2.50%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순이자 마진 전망을 상향하고 주식 수익이 70% 늘어난 데 힘입어 1.88% 올랐다. 반면 씨티그룹은 300억 달러 자사주 매입과 배당 12% 인상 발표에도 자기자본 이익률 전망을 10~11%로 유지하고 주식 거래 매출 증가율이 45%에 그치자 5.29% 급락했다. 웰스파고도 이익률 유지 소식에 2.71% 내렸다. 트레이딩 부문이 활황을 보인 골드만삭스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9% 급등했고 모건스탠리도 2.98% 상승했다. 제약·헬스케어 업종은 미국 최대 병원 운영업체 HCA 헬스케어가 오바마케어 가입자 감소와 무보험 환자 증가를 이유로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하면서 동반 급락했다. HCA는 6.95% 하락했고, 입원 및 외래 수술 건수 감소까지 공개하며 의료 서비스 둔화 우려를 키웠다. 일라이릴리,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 애보트, 보스턴사이언티픽, 스트라이커 등 제약·의료기기주가 일제히 밀렸다. 예상을 밑돈 CPI 이후 자금이 반도체·AI 성장주로 이동한 점도 헬스케어 차익실현을 부추겼다. 비트코인은 미-이란 지정학 불안에도 물가 지표 둔화로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자 6만 4,5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스트레티지, 로빈후드, 코인베이스 등 가상자산 관련주가 상승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은행주는 실적 자체보다 자본수익성·트레이딩 실적이 주가를 갈랐고, CPI 둔화로 성장주·가상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뚜렷해지는 국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