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메모리 견조 삼성전자 매수 유지

센티먼트 +62
영향도 72

AI 요약

  • 씨티는 2분기 실적 둔화와 LTA로 인한 ASP 하락 우려에도 메모리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며 삼성전자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 신규 LTA 가격은 2026년 하반기보다 2027년 상반기에 주로 반영되며, 확정 물량 초과분과 HBM에서 추가 ASP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 2026년 글로벌 DRAM/NAND ASP는 전년 대비 각각 +234%/+236%, HBM 가격은 2027년 +70% 상승을 전망했다.

뉴스 기사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Citi)가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재확인하며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한국 메모리 업체 주가는 2026년 2분기 실적 둔화 가능성과 장기공급계약(LTA)에 따른 2026년 하반기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우려로 상당한 조정을 겪었다. 그러나 씨티는 이러한 시장 우려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LTA로 확정된 물량을 초과하는 수요가 존재하고, HBM 부문에서도 추가적인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씨티는 특히 신규 LTA 가격이 2026년 하반기보다는 2027년 상반기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하반기에는 LTA가 부분적으로만 발효되는 만큼 ASP 성장 둔화 우려는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LTA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구조라는 점이 시장에서 더 부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수치 전망도 제시됐다. 씨티는 2026년 글로벌 DRAM과 NAND의 ASP가 전년 대비 각각 234%, 23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64GB DDR5 RDIMM 가격은 2026년 2분기 1,310달러에서 4분기 1,80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HBM 가격은 2027년 전년 대비 70% 상승하며 메모리 ASP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한국 메모리 업체들은 우호적인 서버 DRAM 수요를 배경으로 LTA 협상에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는 이에 따라 LTA 체결 시점이 2026년 하반기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결론적으로 씨티는 최근 주가 조정을 수급 불균형 심화 속에서 나타난 기술적 차익 실현으로 해석하며, 이를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 수급 타이트와 HBM 가격 상승 사이클이 2027년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조정 국면은 삼성전자 등 메모리 대형주 비중 확대 기회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