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이란은 재개된 미국과의 교전에서 쿠웨이트·바레인 내 미군 기지를 반복 공격하나 미국의 야간 타격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음
- •이번 국면에서 미국의 목표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위협 능력 약화이며, 해군 봉쇄 재개로 매일 타격을 지속 중
- •이란의 유일한 전략은 미국이 전략비축유를 소진하는 동안 해협을 최대한 오래 봉쇄해 글로벌 유가와 미 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주는 것
뉴스 기사
에너지·원자재 전문 저널리스트 하비에르 블라스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재격화 국면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이란의 표적 전략이 이전 40일 전쟁과 뚜렷이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앞선 전쟁에서 이란은 미국의 레이더와 조기경보 시스템, 지상 작전에 활용될 수 있는 쿠웨이트·이라크·아랍에미리트 내 기지, 그리고 지역 에너지 인프라를 단계별로 정교하게 겨냥했다. 각 표적은 이스라엘에 대한 장거리 타격 능력 확보와 경제적 타격 극대화라는 명확한 목적을 지녔다. 그러나 이번 국면에서 이란은 이미 여러 차례 공격했던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미군 기지를 재차 타격하는 데 그치고 있다. 블라스는 이러한 공격이 미국의 야간 타격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의 목표에 비추어 이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이번 목표는 정권 교체나 지상 작전이 아니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위협 능력 약화에 집중돼 있다. 미국은 이미 역내에 보유한 전력과 해군 함정을 동원한 봉쇄 재개에 의존해 매일 밤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블라스는 이란의 유일한 카드가 미국이 전략비축유를 소진하는 동안 해협을 최대한 오래 봉쇄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원유 시장과 미국 경제에 대한 충격이 되돌릴 수 없는 수준에 이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재고를 압박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이란이 지속적인 대규모 공격에 노출된 상황에서 이는 위험한 도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AI 투자 인사이트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시 유가 급등이 불가피해 에너지주와 유가 연동 자산에 상방 압력, 반대로 인플레·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위험자산엔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