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AI로 업링크 트래픽이 늘며 향후 RAN 시장 성장 확대 가능성 제기
- •반도체 부품 원가 압박이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누적, 제품 재설계로 대응(6~9개월 소요)
- •GPM 하락은 부품 인플레이션보다 저마진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매출 비중 확대가 주요 원인
뉴스 기사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이 2026년 2분기 실적 관련 Q&A에서 AI 확산에 따른 통신망 수요 변화와 원가 부담을 함께 짚었다. 회사 측은 AI 이용이 늘면서 단말기에서 기지국으로 향하는 업링크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링크 수요가 통신망 용량을 좌우하는 국면이 도래하면 RAN(무선접속망) 시장 성장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스마트글래스, 휴머노이드 로봇 등 이른바 '피지컬 AI' 단말기가 확산되면 대용량 업링크 수요가 급증해 자사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데이터센터용 통신장비보다는 이러한 엣지 단말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유연성도 강조했다. 에릭슨 RAN 소프트웨어는 통신망 전용 SoC뿐 아니라 인텔·AMD의 x86 CPU와 엔비디아 GPU에서도 구동되도록 설계됐으며, 다만 자사 장비에서는 자체 SoC가 비용 경쟁력이 높다고 밝혔다. 원가 측면에서는 경계감을 드러냈다. 2분기 실적에 미친 반도체 부품 원가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압박이 점진적으로 누적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장기계약에 원가 연동 조항이 없어 원가 절감을 위한 제품 재설계를 진행 중이며, 약 6~9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총이익률(GPM)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는 부품 인플레이션보다 이익률이 낮은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매출 비중 확대라는 믹스 악화를 지목했다. 단기적으로는 원가와 믹스 부담이 마진을 누르지만, AI 트래픽 구조 변화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단기 원가·믹스 부담으로 마진 회복은 더디나, AI 업링크 수요 확대와 피지컬 AI 단말 성장은 RAN 시장의 중장기 재평가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