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IBM 2분기 잠정 매출 172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약 4% 하회
- •소프트웨어·메인프레임 대형 계약 지연에 시간외 20% 이상 급락
-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기업 IT 예산 구조 재편 우려 부각
뉴스 기사
IBM이 시장 예상을 밑도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내놓으며 소프트웨어 사업의 성장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IBM의 2분기 잠정 매출은 172억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를 약 4% 하회했다. 부진의 핵심 배경으로는 6월 하순 들어 고객사의 자본지출이 서버·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소프트웨어와 메인프레임 관련 대형 계약 체결이 지연된 점이 지목됐다. 실적 실망감에 IBM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0% 이상 급락했고, 소프트웨어·IT 서비스 밸류체인에 함께 묶이는 액센추어와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IBM 최고경영자는 "수요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기업 IT 예산의 배분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실적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클라우드로 무게중심을 옮겨온 IBM의 사업 전환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SaaS 종말론' 논쟁을 다시 자극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인프라 투자가 하드웨어로 예산을 흡수하며 소프트웨어 대형 계약이 후순위로 밀리는 구조적 변화가 관건. IBM뿐 아니라 SaaS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 요인으로 확산될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