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IBM 26년 2분기 예비실적이 매출·EPS 모두 월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 •소프트웨어·인프라 부진과 메모리發 하드웨어 가격 급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 •프리마켓에서 19% 넘게 급락했으며 정규 실적은 7월 22일 발표 예정이다.
뉴스 기사
IBM이 시장에 앞서 공개한 예비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흔들렸다. CNBC 보도에 따르면 IBM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 172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2.93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월가가 예상한 매출 178억6000만 달러와 EPS 3.01달러에 모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실적 눈높이를 채우지 못했다는 실망감이 확산되면서 IBM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19% 이상 하락했다. Arvind Krishn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부진의 배경으로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사업의 약세를 꼽았다. 특히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하드웨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고객사들의 IT 예산에서 하드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 지출이 위축됐다는 점을 원인으로 설명했다. 이는 최근 메모리 등 하드웨어 가격 강세가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의 매출 구성에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IBM의 정규 실적 발표는 7월 22일로 예정돼 있어, 예비 수치가 확정치로 이어질지와 하반기 가이던스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 가격 급등이 IT 예산을 하드웨어로 이동시켜 소프트웨어 매출을 압박한 구조로, 메모리 업황 강세의 이면을 확인시키는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