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투자 확대에도 주가 상승 제한적

센티먼트 +45
영향도 70

AI 요약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연초 이후 75% 오른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12% 상승에 그침
  • 메타의 루이지애나 데이터센터 투자 500억 달러 확대 등 AI 투자 호재는 지속
  • 미즈호증권은 목표주가 300달러와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 유지, 내년 데이터센터 자본지출 1.2조 달러 전망

뉴스 기사

엔비디아(NAS: NVDA)가 잇따른 AI 투자 호재 속에서도 반도체 업종 전반의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바론스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10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75% 급등했으나, 같은 기간 엔비디아의 상승률은 12%에 머물렀다. AI 관련 투자 소식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메타 플랫폼스(NAS: META)는 이날 루이지애나주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를 5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메타는 최신 AI 모델 학습에 엔비디아 하드웨어를 대거 활용하는 핵심 고객사 중 하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성장 전망을 놓고 시각이 엇갈린다. 가벨리 펀드의 존 벨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시장이 여러 사업자로 분산되는 흐름은 엔비디아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서비스형 AI 모델 시장이 장기적으로 승자독식 구조로 재편될 경우 반드시 유리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즈호증권의 비제이 라케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300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그는 내년 데이터센터 자본지출 규모가 1조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최대 수혜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단기 주가 흐름은 부진하지만,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지속되는 한 중장기 실적 모멘텀은 견고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투자 사이클은 견고하나 반도체 업종 대비 주가 소외가 뚜렷해, 목표가 300달러를 지지하는 데이터센터 자본지출 확대 여부가 향후 주가 재평가의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