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6월 구글 글로벌 웹 방문 전년비 4% 증가한 28억 회로 검색 우위 유지
- •챗GPT·클로드 등 AI 트래픽 급증에도 구글 검색은 잠식 우려 완화
- •BofA는 알파벳 매수 의견·목표가 430달러 유지, 7월 22일 2분기 실적 주목
뉴스 기사
미국 대형 기술주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인공지능(AI) 챗봇과의 경쟁 격화 속에서도 검색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론스는 구글이 경쟁 AI 연구소로의 인력 유출과 최첨단 모델 개발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검색 트래픽만큼은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구글의 글로벌 웹 방문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28억 회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앤트로픽 클로드의 트래픽이 736%, 메타의 메타 AI가 98% 급증했음에도 구글 검색은 흔들림 없는 흐름을 보였고, 오픈AI 챗GPT 방문 횟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모바일에서도 구글의 글로벌 일평균 이용자 수는 12%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자사 AI 제품인 제미나이가 검색 서비스를 잠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제미나이의 웹 트래픽은 지난 1년간 4배 넘게 늘었고 모바일 일평균 이용자는 295% 증가하며 오히려 챗GPT의 점유율 일부를 빼앗았다. 구글은 검색의 AI 오버뷰 기능에 제미나이를 통합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지표는 오는 7월 22일 예정된 알파벳의 2분기 실적 발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검색 사업은 여전히 알파벳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BofA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2분기 트래픽 안정과 견조한 전자상거래 거래량을 근거로 검색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알파벳 주가는 올해 들어 14% 오른 355.67달러로 S&P500을 상회했으나 5월 말 이후로는 6.5% 하락해, 2분기 실적이 향후 주가 방향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BofA는 알파벳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0달러를 유지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잠식 우려에도 견조한 검색 트래픽이 확인돼 2Q 실적과 목표가 430달러의 하방을 지지. 실적 발표가 주가 방향의 분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