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TSMC 2Q26 마진 70% 근접 전망

센티먼트 +78
영향도 82

AI 요약

  • TSMC 6월 매출 4,430억 대만달러(YoY +68%), 2Q26 잠정 매출 1.27조 대만달러로 달러 가이던스 상단 도달
  • JP모건은 2Q26 총마진 69.5% 예상, 가이던스 상단(67.5%)을 2%p 이상 상회 전망
  • N3·N5 120% 이상 가동률, Hot Run 50%·Super Hot Run 100% 가격 프리미엄으로 공급부족이 ASP·마진에 직접 전이

뉴스 기사

JP모건이 TSMC의 2분기(2Q26) 실적 프리뷰를 내놓으며, 이번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은 매출 규모가 아니라 공급 부족이 실제 가격과 마진으로 얼마나 강하게 전이되고 있는지라고 진단했다. TSMC의 6월 매출은 4,430억 대만달러로 전월 대비 6%, 전년 대비 68% 늘었다. 2분기 잠정 매출은 1.27조 대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회사가 제시한 달러 기준 매출 가이던스(390억~402억 달러)의 상단에 도달했다. 다만 JP모건이 더 강하게 보는 지표는 총마진(GM)이다. 2분기 총마진을 69.5%로 전망했는데, 이는 회사 가이던스 상단인 67.5%를 2%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치다. 마진 강세의 배경은 명확하다. N3와 N5 공정이 사실상 120% 이상의 가동률로 돌아가고 있으며, 긴급 생산을 뜻하는 Hot Run 주문에는 약 50%, Super Hot Run에는 약 100%의 가격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고객사들이 웃돈을 얹어서라도 생산능력을 확보하려는 상황인 셈이다. JP모건은 N2 램프업과 해외 팹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향후 총마진이 67~68%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특히 2027년 N3·N2 가격이 약 8~10% 인상되고 N5·N7·CoWoS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공급 부족은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생산능력 계획을 봐도 근거가 드러난다. N3 캐파는 2026년 말 월 16.7만장에서 2028년 말 24만장으로 늘어나지만, JP모건이 추정하는 현재 N3 수급 갭은 약 60만장에 달한다. 첨단 패키징 CoWoS 역시 대폭 증설에도 타이트할 전망인데, AI GPU뿐 아니라 엔비디아 Vera, AMD Venice, 나아가 ASIC CPU까지 첨단 패키징 수요에 가세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변화는 CPU다. 그동안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중심 질문은 GPU와 ASIC이었으나, Agentic AI 확산으로 워크로드가 복잡해지고 에이전트 실행·오케스트레이션 수요가 늘면서 CPU 컴퓨트 수요가 새로운 고성장 동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JP모건은 TSMC 달러 매출이 2026년 37%, 2027년 34%, 2028년 23% 성장하고, 캐펙스는 2026년 580억 달러에서 2028년 84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결론적으로 TSMC의 숫자는 AI 투자 사이클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보다, 여전히 생산능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쪽에 더 가깝다는 진단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공급부족이 출하량이 아닌 ASP·마진으로 전이되는 국면. GM 70% 근접, 캐펙스 상향, CoWoS·CPU 신규 수요 확대는 TSMC 밸류체인 전반의 프리미엄 사이클 지속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