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AI 데이터센터와 800V DC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 수요 회복으로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 •공급 부족으로 추가 물량을 요구하는 고객은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며, 2년간 이어진 다운턴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 •다만 중국 업체들의 원가 이하 저가 공세와 정부 보조금으로 인해 중국 외 생산업체들의 즉각적인 수혜는 제한적이다.
뉴스 기사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가격이 다시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AI 데이터센터와 800V DC 방식 전기차에 쓰이는 전력 반도체 수요가 살아나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추가 물량을 요청하는 고객사는 프리미엄 가격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SiC 시장은 그동안 전기차 수요 부진과 중국발 공급 과잉이 겹치며 약 2년간 침체를 겪어왔다. 다만 가격 반등이 곧바로 모든 생산업체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중국 업체들이 다른 기업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원가 이하 수준으로 물량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반도체 관련 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경쟁 구도를 왜곡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흐름은 STMicroelectronics, Wolfspeed, Coherent, ON세미컨덕터 등 서구권 SiC 공급업체는 물론 레조낙, 로옴, 신에츠 등 일본 소재·소자 업체들의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I 인프라 확대와 고전압 EV 플랫폼 보급이 지속될 경우 SiC 수요의 구조적 회복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AI 투자 인사이트
SiC 가격 반등은 전력 반도체 업사이클 신호지만 중국의 저가 공세로 서구권 업체의 실적 회복 속도는 제한적일 수 있어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