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긴축 우려 속 CPI 대기
AI 요약
- •호르무즈 공급 불안과 월러 이사의 추가 긴축 시사로 국채금리 상승·기술주 약세
- •중동 지정학 리스크 재확대로 유가 상승, 미 주가지수 선물 0.4% 내외 하락
- •금일 밤 미국 CPI가 반등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부각
뉴스 기사
미국 증시가 지정학 리스크와 통화정책 부담이 겹치며 조정을 받았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원유 공급 불안이 부각된 가운데, 월러 연준 이사가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됐다. 장 마감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해안 봉쇄가 공습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군사적 압박 기조를 이어갔다. 이후 UAE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유조선 선원이 사망했다고 발표했고, 바레인에서는 공습 경보 사이렌이 울리는 등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재차 확대됐다. 이에 국제유가는 추가로 올랐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0.4% 내외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다시 위축됐다. 한국 증시 역시 장 초반에는 중동 리스크를 반영한 약세 출발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전일 미국 증시 하락에도 코스피 야간선물이 강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이 장 마감 한 시간을 앞두고 순매도 규모를 3조원에서 1.6조원 수준까지 크게 줄인 점은 투매 국면이 진정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 여지도 열려 있다. 시장의 최대 변수는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다.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최근 확대된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반등 시도가 이어질 수 있지만, 예상치를 웃돌 경우 금리 상승과 기술주 조정 압력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중동 리스크와 긴축 우려가 위험선호를 짓누르는 가운데, 금일 밤 미국 CPI 결과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트리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