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이놀라이트가 1.6T 수요는 유지되고 800G 수요는 기존 전망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혀 미국 트랜시버 업체에 호재
- •광칩·전기칩·PCB 등 모듈 공급망 전반의 병목이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부터 점진적 개선 전망
- •실리콘 포토닉스 채택 비중이 지속 상승하며 EML에서 CW 광원으로 무게중심 이동
뉴스 기사
글로벌 광트랜시버 선두업체 이놀라이트(Innolight)의 최근 투자자 소통 내용에서 AI 인프라용 광부품 수요에 관한 주목할 만한 신호가 나왔다. 회사 측은 1.6T급 시장 수요가 위축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800G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코멘트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800G 수요 상향 조정이다. 하이퍼스케일러에 국한되지 않고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사업자와 AI 모델 개발 기업 등 새로운 고객군이 전체 수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요처 다변화는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는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AAOI), 코히런트(COHR), 루멘텀(LITE) 등 미국 광트랜시버 업체에 우호적인 시사점을 준다. 공급 측면에서는 병목이 광칩, 전기칩, PCB, 기타 모듈 소재 등 공급망 전반으로 넓어졌다고 언급됐다. 직전 실적 발표 당시 EML과 CW 광칩을 가장 제약이 큰 품목으로 지목했던 것과 비교하면 병목 범위가 확대된 셈이다. 다만 회사는 일부 부품 가용성이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 상반기에 걸쳐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모듈 생산 장비는 리드타임이 짧아 제약 요인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리콘 포토닉스(SiPh) 채택 비중이 꾸준히 상승 추세다. 지난해에는 주로 800G에 적용됐으나, 올해는 일부 800G 고객이 실리콘 포토닉스 비중을 더 높이고 있고 1.6T에서도 신규 고객이 추가됐다. 이는 EML 의존도를 낮추고 CW 광원 중심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함을 의미해 실리콘 포토닉스 침투 확대의 수혜주에 긍정적이다. 종합하면 이번 소통의 가장 두드러진 포인트는 800G 수요의 강한 상향이며, 병목·타임라인·시장 전망은 대체로 기존 시각을 재확인하는 수준으로 해석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광연결 수요가 하이퍼스케일러를 넘어 다변화되는 국면. 800G 수요 상향은 AAOI·COHR·LITE 등 미국 트랜시버 밸류체인에 긍정적 모멘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