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JP모건 미팅에 참여한 아시아 투자자 50여 명이 향후 12~24개월 메모리 펀더멘탈이 견고할 것으로 보고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로 평가.
- •LTA(장기공급계약)·Take-or-Pay 조건 확대로 과거식 50~70% 가격 폭락이 차단되며 메모리가 예측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진화한다는 시각.
- •HBM4E 12단 주류화, 빅테크 자체칩 수요 가세, DRAM 공급부족(주문 대비 50~60%) 및 eSSD 폭발적 성장으로 2027~2028년까지 가격 강세 전망.
뉴스 기사
JP모건이 아시아 지역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팅에서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의 견고한 지속성에 대한 강한 신뢰가 확인됐다. 참여한 50여 명의 투자자들은 최근의 단기 주가 조정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해석했으며, 향후 12~24개월 동안 메모리 시장의 펀더멘탈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데 폭넓게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논거는 산업 구조의 질적 변화다. 시장이 단순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실적 내구성과 수익성 최적화 국면에 진입하면서 이익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장기공급계약(LTA)의 확산이 주목받았다. 투자자들은 LTA가 과거 반복됐던 50~70%대의 급격한 가격 폭락을 원천 차단하는 실적 방어벽이 될 것으로 보고, Take-or-Pay 등 유리한 계약 조건이 물량 가시성과 중장기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계약 물량의 절반 이상이 LTA로 전환되면 메모리 산업이 고질적 시클리컬 구조를 탈피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HBM 다변화가 부각됐다. 엔비디아의 단기 랙 조립 일정 조정 이슈는 이미 선반영됐다는 판단이며, 중장기적으로 HBM4E 시장에서 12단 제품이 주류로 자리 잡으며 공정 안정성이 개선됐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엔비디아 외에도 구글 TPU, AWS 트레이니움 등 자체 AI 칩을 개발하는 빅테크의 맞춤형 조달 수요가 가세하며 공급 부족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DRAM은 주문 대비 공급 비율이 50~60% 수준에 그쳐 2027~2028년까지 강한 공급 부족과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NAND 부문에서는 AI 서버용 고성능 eSSD 수요가 2027년 전년 대비 50% 수준으로 상향되며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됐다. 아울러 선두 기업과 중국 업체 간 기술 격차 확인으로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됐고, 기판·PCB·컨트롤러 IC·MLCC 등 밸류체인 전반의 동반 수혜 전망도 제시됐다.
AI 투자 인사이트
LTA 구조화와 HBM·eSSD 수요 다변화가 메모리 사이클 변동성을 낮추는 구조적 변화로, 마이크론·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밸류체인의 중장기 실적 가시성에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