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디바이스, 레거시 메모리 공급공백 수혜 급성장
AI 요약
- •기가디바이스 2Q26 매출 73억위안(+226% YoY)으로 컨센서스 46% 상회, 순이익은 +1,496% 급증
- •상위 업체들의 HBM·DDR5·3D NAND 집중으로 레거시 DRAM ASP 약 10배, SLC NAND ASP 약 5배 상승
- •CXMT 협력 기반 DDR4 증설·맞춤형 3D DRAM 양산으로 하반기 추가 상승 기대
뉴스 기사
중국 레거시 메모리 팹리스 기가디바이스(603986.CH)가 글로벌 공급 공백을 발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내 레거시 DRAM, SLC NAND, NOR Flash, MCU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CXMT 창업자가 설립한 또 다른 메모리 기업으로 두 회사는 지분·위탁생산을 통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있다. CXMT가 DDR5·LPDDR5 이상 범용 DRAM과 HBM에 집중하는 사이, 기가디바이스는 NOR Flash와 SLC NAND 등 특수 메모리, DDR4·LPDDR4 이하 레거시 DRAM, MCU를 담당하는 분업 구조를 갖췄다. 2분기(2Q26) 잠정 매출은 73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26% 급증하며 시장 기대치를 46% 웃돌았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54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496% 폭증해 컨센서스를 77% 상회했다. 실적 호조의 배경은 주력 제품의 판가 상승과 점유율 확대다. 세계 상위 메모리 업체들이 HBM, DDR5, 3D NAND로 생산 비중을 옮기면서 레거시 제품 공급이 급격히 부족해졌고, 최근 1년간 SLC NAND 판가는 약 5배, 레거시 DRAM 판가는 약 10배 뛰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DDR4·DDR3, NOR Flash, SLC NAND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마이크론과 키옥시아의 레거시 NAND 감산 결정이 SLC NAND 강세를 뒷받침한다. 기가디바이스는 CXMT와의 안정적 협력을 통해 향후 2~3년 내 DDR4 생산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소수 업체 중 하나로 꼽히며, NOR Flash 점유율을 현재 약 20%에서 3~5년 내 2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또한 자동차 스마트콕핏, AI PC, 로봇용 맞춤형 3D DRAM 양산이 2026년 하반기부터 매출에 기여하며 고부가 틈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상위 업체의 HBM·첨단 노드 집중이 레거시 메모리 공급 공백을 낳아 특화 업체가 최대 수혜를 보는 구조로, 메모리 사이클 전반의 강세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