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경계·유가 급등에 반도체 급락
AI 요약
- •AI 투자 지속성 경계와 미-이란 갈등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반도체 중심 투매성 매물이 출회되며 한국 증시 급락
- •월러 연준이사의 매파적 발언과 통화정책 보고서의 물가 부담 시사로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며 국채 금리·달러 강세
-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통행료 부과 언급에 급등, 금·은은 3~4% 하락하며 위험자산 전반 변동성 확대
뉴스 기사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며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급격한 매도세가 나타났다. 전일 MSCI 한국 증시 ETF는 8.45% 급락했고, 신흥지수 ETF도 3.59%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78% 밀렸으며, 러셀2000은 0.83% 내렸다. 반면 다우 운송지수는 0.15% 소폭 상승에 그쳤다. 하락의 배경에는 미-이란 갈등 고조에 따른 국채 금리 상승과 연준의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이 자리했다. 케빈 워시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공개된 통화정책 보고서가 물가 부담을 시사했고, 월러 연준이사는 근원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조기 긴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투신권의 펀드 환매가 1~5월 47.3% 증가하며 매도 압력을 키웠다. 장중 3조 원 넘게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마감 직전 규모를 줄였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국제유가는 미군의 이란 공습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통행 화물에 20% 비용을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급등했다. 미 해군의 이란 전 해안선 봉쇄 소식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유가 급등과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이 겹치며 금은 3% 가까이, 은은 4% 넘게 하락했다. 원화는 SK하이닉스 ADR 발행 자금 유입 기대를 반영하며 달러 강세에도 1,500원을 하회했다. 현재 AI 투자 사이클은 기업들의 견조한 현금 창출력이라는 차별점을 갖지만, 금리 환경 변화와 AI 수익화 속도는 여전히 핵심 리스크다. 단기적으로는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으나, 중기 방향성은 월말 빅테크 실적에서 AI 투자 대비 실제 수익성이 확인되는지 여부가 좌우할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단기 낙폭과대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나, 월말 빅테크 실적의 AI 수익성 검증과 유가·금리 향방이 반도체 중기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