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테크윙 HBM 큐브 프로버 수혜 부각

센티먼트 +68
영향도 62

AI 요약

  • 테크윙 2분기 영업이익 125억원, 전년비 +97% 기록하며 메모리 후공정 업사이클 수혜
  • 메모리 핸들러 매출 232억원(+220% YoY), 마이크론 증설로 수주잔고 약 500억원 확대
  • SK하이닉스 HBM4E용 첫 큐브 프로버 PO 확보, 씨티 목표주가 8만원·Buy 유지

뉴스 기사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가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 테크윙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메모리 후공정 설비투자 사이클이 확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테크윙이 핵심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2분기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은 메모리 핸들러 부문으로, 관련 매출은 232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20% 급증했다. 마이크론이 후공정 증설과 신규 장비 발주를 이어가면서 수주잔고는 약 500억원 수준까지 불어났다. 씨티는 테크윙의 2026년 메모리 핸들러 매출이 1,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더 주목받는 부문은 HBM 큐브 프로버다. 테크윙은 2026년 상반기에만 20대를 수주해 2025년 말 기준 13대에서 빠르게 규모를 키웠으며, 2분기에는 SK하이닉스로부터 HBM4E용 첫 큐브 프로버 발주를 따냈다. 기존 고객에 의존하던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 기반 다변화가 시작됐다는 의미다. 씨티는 이를 SK하이닉스 HBM 양산 라인에 큐브 프로버 채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신호로 해석했다. HBM은 적층 단수가 높아질수록 완제품 단계 검사 공정의 중요성이 커지며, HBM4E처럼 레이어와 패키징 복잡도가 늘어날수록 큐브 단위 테스트 장비 수요도 함께 확대될 여지가 크다. 씨티가 제시한 큐브 프로버 출하 전망은 2026년 40대, 2027년 172대로, 이듬해 출하량이 4배 이상 뛰는 구조다. 다만 2분기에는 수주분 중 5대만 출하되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밑돌았는데, 이는 수요 둔화보다 매출 인식 시점과 출하 일정 문제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이를 반영해 씨티는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4% 낮추는 대신 2027년 추정치는 12% 높였다. 앞으로 확인할 핵심 지표는 실제 출하 대수, SK하이닉스 후속 발주, 고객사 추가 확대, 그리고 2027년 172대 출하 전망의 현실화 여부다.

AI 투자 인사이트

마이크론 증설과 SK하이닉스 HBM4E 채택이 후공정 장비 수요를 견인하며, HBM 고단화 수혜의 밸류에이션 열쇠는 큐브 프로버 실제 출하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