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코어, 샌디스크 목표가 3100달러로 상향

센티먼트 +72
영향도 74

AI 요약

  • 에버코어 ISI가 샌디스크(SNDK) 목표주가를 3,100달러로 상향하고 Bull case로 4,000달러를 제시했다.
  • 신규 비즈니스 모델(NBM) 장기계약 5건으로 최소 620억 달러 약정 매출과 110억 달러 이상 선수금·보증을 확보했다.
  • FY27 EPS 212.78달러 전망 중 약 46달러가 계약으로 확정돼 메모리 이익의 하단이 구조적으로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스 기사

에버코어 ISI가 샌디스크(SNDK)에 대한 목표주가를 3,100달러로 끌어올렸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4,000달러까지 열어뒀다. 이번 상향의 핵심은 NAND 업황 개선이 아니라 샌디스크의 수익 구조 자체가 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에버코어는 시장이 샌디스크의 EPS와 잉여현금흐름 지속성, 2026~2027년까지 이어질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결정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변화의 중심에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NBM) 계약이 있다. 회사는 현재까지 총 5건의 장기 계약을 확보했다. 회계연도 3분기에 체결한 3건의 잔여수행의무(RPO)는 약 420억 달러 규모이며, 4분기 초 2건이 추가됐다. 에버코어는 이 5건에서 향후 수년간 최소 620억 달러의 약정 매출이 발생하고, 여기에 110억 달러 이상의 재무적 보증 및 선수금이 더해질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FY27 기준 NAND 출하 비트의 3분의 1 이상이 이 계약에 묶여 있으며, 해당 계약은 80% 이상의 매출총이익률을 보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NAND 기업은 현물가격이 무너지면 이익도 함께 급락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는 것이 핵심 논리다. 에버코어는 FY27 EPS를 212.78달러로 전망하며 이 중 20% 이상인 약 46달러가 이미 확보된 계약에서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익의 하단 자체가 구조적으로 높아진 셈이다.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FY27 EPS가 300달러를 넘고, 여기에 약 13배 PER을 적용하면 주가는 4,0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결국 이번 리포트가 던지는 메시지는 메모리 사이클의 구조 변화다. 장기 공급 계약, 선수금, 재무적 보증, RPO라는 지표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투자자는 앞으로 메모리 가격을 예측하기보다 계약으로 확보된 이익 규모를 먼저 봐야 하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 리레이팅의 관건은 NAND 가격이 아니라 장기계약 기반 이익 가시성. 계약 매출 비중 확대가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 트리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