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씨티가 애플 목표주가를 315달러에서 365달러로 올리고 Buy 의견을 유지했다.
- •약세 전방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 가격 인상을 통한 원가 전가 능력, AI 기반 서비스 매출 성장을 핵심 논리로 제시했다.
- •다만 P/E 33배 등 밸류에이션 부담을 인정하며, 9월 아이폰 사이클과 4분기 폴더블 출시를 촉매로 지목했다.
뉴스 기사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Citi)가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15달러에서 36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씨티가 제시한 투자 논리는 세 가지다. 우선 애플이 침체된 전방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과 PC 시장이 두 자릿수 중후반대 역성장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지위와 높은 고객 충성도, 디자인 중심 수요, 통신사 프로모션이 수요 약세를 완충하며 시장 대비 아웃퍼폼을 지지한다는 판단이다. 둘째는 가격 결정력이다. 메모리 등 부품 원가가 오르는 국면에서 관건은 원가 상승 자체가 아니라 이를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느냐인데, 씨티는 애플이 그 능력을 보유했다고 봤다. 아이폰 가격은 아직 유지되고 있으나 9월 신제품 사이클에서 고가 모델 중심의 가격 인상 가능성을 예상했다. 셋째는 애플 인텔리전스다. 단기적으로 대규모 교체 사이클을 유발할 가능성은 낮게 봤지만, 강화된 Siri와 AI 기능이 사용자 참여도를 높여 장기적으로 서비스 매출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에서는 AI 기능과 연계한 계층별 가격(tiered pricing) 도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앱스토어 대신 iCloud와 광고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분명하다. 애플의 FY2 기준 P/E는 33배로 1년·3년·5년 평균(27~28배)을 웃돌며, EV/EBITDA(26배)와 P/FCF(30배) 역시 과거 평균을 상회한다. 결국 이번 투자 논리는 저평가 매력이 아니라, 마진 방어력과 AI 기반 서비스 ARPU 확대, 9월 아이폰 사이클 기대를 반영해 프리미엄 멀티플을 정당화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저평가가 아닌 프리미엄 멀티플 정당화 논리로, 9월 아이폰 사이클과 AI 서비스 매출 확대가 주가 방향의 핵심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