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에버코어 ISI가 샌디스크(SNDK) 투자의견 Outperform 유지, 목표가를 3,100달러로 상향하고 4,000달러 추가 상승 여력 제시
- •신규 비즈니스 모델(NBM) 5건 계약으로 최소 620억 달러 약정 매출과 110억 달러 이상 선수금 확보, 실적 가시성 개선
- •FY27 낸드 출하량의 3분의 1 이상이 80% 이상 매출총이익률을 보장하는 NBM에 묶여 EPS 하한선이 크게 상향
뉴스 기사
글로벌 투자은행 에버코어 ISI가 낸드플래시 기업 샌디스크(SanDisk, 티커 SNDK)에 대해 강한 낙관론을 재확인했다. 에버코어는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유지하는 동시에 목표주가를 3,10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4,000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상향의 핵심 근거는 샌디스크가 새롭게 도입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NBM)' 계약이다. 에버코어는 총 5건의 NBM 계약에서 나오는 약정 매출을 모델에 반영했다. 이 가운데 3건은 회계연도 3분기에 체결돼 약 420억 달러 규모의 잔여수행의무(RPO)를 포함하며, 나머지 2건은 4분기 초에 체결됐다. 에버코어는 이들 계약이 향후 수년에 걸쳐 최소 620억 달러 규모의 약정 매출을 창출하고, 여기에 110억 달러 이상의 재무적 보증 및 선수금이 포함돼 있다고 추산했다. 특히 2027 회계연도 기준 샌디스크 낸드 출하량의 3분의 1 이상이 약 80%가 넘는 매출총이익률을 보장하는 NBM에 묶여 있어, 과거 현물 가격에 좌우되던 시절보다 실적 하한선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에버코어는 FY27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478억 달러, 212.78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월가 컨센서스(479억 달러, 203.33달러)를 EPS 기준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전체 EPS의 20% 이상인 약 46달러가 이미 확보된 계약에서 발생할 것으로 봤다. 에버코어는 시장이 여전히 메모리 업계의 장기 공급 계약 효과에 회의적이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계약이 샌디스크 실적 가시성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 3,100달러는 새로운 FY27 EPS 추정치의 약 15배 수준이며, 낙관 시나리오에서 EPS가 300달러를 넘을 경우 주가는 약 13배 배수를 적용해 4,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낸드 장기공급계약(NBM)이 메모리 실적의 변동성을 낮추는 구조적 전환점으로 부각되는 만큼, 관련 메모리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