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에버코어 ISI가 샌디스크(SNDK)에 대해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신규 비즈니스 모델(NBM) 5건에서 최소 620억 달러 규모의 약정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 중 110억 달러 이상이 재무적 보증·선수금 형태로 실적 가시성을 크게 개선한다.
- •FY27 EPS 추정치의 20% 이상이 장기 공급 계약에 연동돼 EPS 하한선이 높아졌으며,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주가가 약 4,000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 기사
에버코어 ISI가 낸드 플래시 기업 샌디스크(SNDK)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3,100달러로 끌어올렸다. 이는 새롭게 산출한 2027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에 약 15배의 배수를 적용한 수준이다. 에버코어는 시장이 향후 수년간 이어질 샌디스크의 EPS와 잉여현금흐름(FCF) 지속성, 그리고 2026~2027년까지 지속될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결정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체결된 신규 비즈니스 모델(NBM) 계약들이 실적 예측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것으로 봤다. 에버코어의 업데이트된 모델은 총 5건의 NBM에서 나오는 약정 매출을 반영한다. 회계연도 3분기에 맺은 약 420억 달러 규모의 잔여수행의무(RPO)를 포함한 3건과, 4분기 초에 체결됐으나 아직 잔액이 공개되지 않은 2건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 5건이 향후 수년간 최소 620억 달러의 약정 매출을 창출하고, 이 가운데 110억 달러 이상이 재무적 보증·선수금 형태로 과거보다 훨씬 높은 가시성을 제공한다는 계산이다. 에버코어는 2027 회계연도 매출과 EPS를 각각 478억 달러, 212.7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479억 달러·203.33달러)를 EPS 기준으로 웃도는 수치다. FY27 낸드 출하량의 3분의 1 이상이 약 80% 이상의 매출총이익률을 보장하는 NBM에 묶여 있어, 현물 중심 모델 시절보다 EPS 하한선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체 EPS의 20% 이상(약 46달러)이 이미 확보된 계약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2027 회계연도 EPS가 300달러를 넘어서고, 약 13배의 주가수익비율을 적용할 경우 주가가 4,000달러 수준까지 오를 여력이 있다고 봤다. 에버코어는 여전히 투자자들이 메모리 시장 전반에서 형성되는 장기 공급 계약의 영향력에 회의적이지만, 이러한 계약들이 샌디스크 실적 가시성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낸드 장기 공급 계약(NBM) 구조는 메모리 사이클의 변동성을 낮추고 실적 하한선을 끌어올리는 핵심 변수로, 샌디스크뿐 아니라 메모리 업종 전반의 재평가 논거로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