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AI 부채 버블' 경고

센티먼트 -55
영향도 78

AI 요약

  • 골드만삭스가 AI 하이퍼스케일러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 투자등급 채권시장 수용능력을 한계까지 압박한다고 진단
  • 올해 알파벳·아마존·메타 등 6개 기업이 2,440억 달러 회사채 발행, 전년 대비 2배·2024년 대비 약 14배 규모
  • 채권시장 완충력 약화로 향후 유동성 위축 시 회사채와 주식시장이 동시 압박받을 가능성 경고

뉴스 기사

골드만삭스가 인공지능(AI) 투자 경쟁 과열이 미국 채권시장의 소화 능력을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있다며 처음으로 'AI 부채 버블' 우려를 공식화했다. 골드만삭스 분석에 따르면 올해 알파벳, 아마존, 메타를 포함한 6개 대형 AI 하이퍼스케일러가 발행한 회사채 규모는 총 2,44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2024년과 비교하면 약 14배에 이르는 급증세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평균 레버리지 비율도 0.9배에서 1.8배로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데스크는 채권시장의 수급 완충력이 크게 훼손됐다고 진단했다. 과거에는 약 7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발행이 있어야 시장이 부담을 느꼈으나, 현재는 250억 달러 수준의 발행만으로도 시장이 수동적 국면에 빠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는 AI 투자 확대가 이어지며 수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회사채 발행이 예상되는 만큼, 유동성이 위축될 경우 회사채와 주식시장이 동시에 압박받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는 AI 자본지출 확대가 실물 성장 기대를 넘어 신용시장 리스크로 전이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자본지출 경쟁이 하이퍼스케일러 신용 리스크로 확산 중. 채권시장 완충력 저하로 유동성 이벤트 발생 시 주식·채권 동반 조정 가능성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