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6월 매출 사상 최대, AI 수요 가속

센티먼트 +78
영향도 82

AI 요약

  • TSMC 6월 매출 4,426억 대만달러로 전월비 6.2%·전년비 67.9% 급증하며 월간 사상 최고치 기록
  •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 2.4조 대만달러(전년비 35.6%↑), 2분기 매출은 약 1.27조 대만달러로 추산
  • NVIDIA·Apple·AMD 등 핵심 고객 수요와 CoWoS 공급 부족에 힘입어 3분기·연간 30%+ 성장 전망

뉴스 기사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월간 매출 신기록을 다시 썼다. TSMC의 6월 매출은 4,426억8,000만 대만달러로 전월 대비 6.2%, 전년 동월 대비 67.9% 늘며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매출이 2,637억 대만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매출 규모가 크게 확대된 셈이다. 주목할 점은 통상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시점임에도 5월(4,169억 대만달러) 대비 약 257억 대만달러가 추가로 늘었다는 것이다. 이는 주요 고객사의 주문 가시성과 재고 확보 수요가 여전히 매우 강하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NVIDIA의 블랙웰 GPU, 구글 TPU, 아마존 트레이니엄 등 AI 가속기 수요가 첨단 공정 가동률과 평균판매단가(ASP)를 역사적 고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4,000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2분기 매출은 약 1조2,700억 대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며, 월가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다. 상반기 누적 증가율이 6월 단월 증가율보다 낮은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높은 월간 성장이 이어질 경우 연간 누적 증가율은 하반기에 더 확대될 여지가 있다. 고성장의 핵심 동력으로는 2027년 이후까지 대부분 예약된 3nm 이하 첨단 공정 생산능력, AI 칩 패키징 기술인 CoWoS의 공급 부족과 그에 따른 단가 상승, 애플 A 시리즈·퀄컴 스냅드래곤 등 온디바이스 AI 확산에 따른 2nm 공정 수요 증가 등이 지목된다. 통상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강한 계절성과 장기화되는 AI 투자를 고려하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고 연간 성장률 30% 이상을 유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TSMC의 비수기 매출 신기록은 AI 반도체 수요의 구조적 확장을 재확인시키며, NVDA·AMD 등 팹리스와 CoWoS·HBM 밸류체인 전반의 실적 상향 모멘텀을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