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씨티가 RAISE 2026 AI 서밋 시사점을 정리하며 AMD를 최선호주(에이전틱 CPU 수요), 메가캡 컴퓨트에서는 NVDA를 1순위, AVGO를 2순위로 제시했다.
-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와 코드 생성 수요로 ML 컴퓨트 요구량이 전년비 약 10배 확대, 인퍼런스 인프라 수요가 견조하나 사모 크레딧 의존도 상승이 리스크로 지목됐다.
- •데이터센터의 메모리 소비 확대(전 세계 약 70%)로 2028년 신규 캐파 가동 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지속될 전망이며, CPU 부활·커스텀 실리콘·엣지 AI가 주요 테마로 부각됐다.
뉴스 기사
씨티그룹이 지난주 열린 RAISE 2026 AI 서밋을 청취한 뒤 미국 반도체·하드웨어 섹터에 대한 주간 투자 시각을 업데이트했다. 씨티는 에이전틱 CPU 수요를 근거로 AMD를 최선호주로, 고속 인퍼런스 순수 플레이인 세레브라스(CBRS)를 차선호주로 유지했다. 가치 메가캡 컴퓨트 반도체 내에서는 엔비디아(NVDA)를 1순위, 브로드컴(AVGO)을 2순위로 꼽았다. 핵심은 AI 인퍼런스 인프라 수요의 폭발적 확대다. 토큰 소모가 큰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와 실제 코드 생성 애플리케이션이 확산되면서 머신러닝 컴퓨트 요구량이 전년 대비 약 10배 수준으로 늘고 있다는 진단이다. 닷컴 버블과 달리 현재의 AI 지출은 수억~수십억 달러의 실질 매출을 내는 기업들이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질적으로 다르다고 봤다. 다만 사모 크레딧과 부채 금융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점은 사이클 리스크로 지목됐다. 서밋에서 부각된 구조적 테마도 다양하다. 챗봇을 넘어 코딩·자율 리서치 기능을 갖춘 'AI 인턴'으로의 전환, 워크로드별로 인프라를 나누는 하드웨어 분리 아키텍처, 그리고 에이전틱 워크로드 확대에 따른 CPU의 부활이 대표적이다. 구글이 저지연 인퍼런스(8i)와 대규모 학습(8t)에 각각 전용 실리콘을 배치하는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커스텀 칩 투자도 가속화되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는 메모리 병목이 두드러진다.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의 약 70%를 소비하는 궤도에 오르면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다년간 공급 계약으로 캐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신규 생산 능력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최소 2028년까지는 수급 완화가 어렵다는 전망이다. 이 밖에 KV 캐시를 저비용 스토리지로 오프로드하는 기법, 세레브라스 하드웨어에서 초당 750토큰에 달하는 지연 시간 경쟁력, 엔비디아 RTX 슈퍼칩 기반 엣지 AI 및 소형 언어 모델 확산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수요는 인퍼런스·에이전틱 워크로드로 무게중심이 이동 중이며, 씨티의 톱픽 AMD·NVDA·AVGO와 2028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공급 부족이 핵심 수혜 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