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DR 흥행·반도체 ETF 강세

센티먼트 +55
영향도 68

AI 요약

  • SK하이닉스 ADR(SKHYV)이 상장 첫날 13% 급등, 265억 달러 조달로 외국기업 사상 최대 미국 상장 기록
  • 마이크론 가이던스 상향, 애플-브로드컴 협력 강화로 AI·반도체 모멘텀 재부각되며 지수 낙폭 만회
  • SK하이닉스 ADR 추종 레버리지·인버스 단일종목 ETF와 나스닥100 추종 신규 ETF 등 상장 이어져

뉴스 기사

지난주 미국 주요 지수와 ETF는 방향성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SPY는 1.4%, QQQ는 1.8% 상승한 반면 다우를 추종하는 DIA는 0.4%, 소형주 지수 IWM은 0.5% 하락했다. 주 초반에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재점화, 그리고 FOMC 의사록을 앞둔 경계심이 위험자산 선호를 위축시켰다. 그러나 이후 국제 유가 하락과 주간 고용지표 안정, 마이크론의 투자 가이던스 상향, 애플과 브로드컴의 협력 강화 소식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특히 인공지능과 반도체를 둘러싼 모멘텀이 재부각되면서 지수는 초반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이번 주 가장 주목받은 이벤트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예탁증권(ADR) 상장이었다. 금요일 SKHYV는 13% 급등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이번 상장을 통해 265억 달러를 조달해 외국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상장 기록을 세웠다. 이를 계기로 SK하이닉스 ADR을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및 인버스 단일종목 ETF들이 잇따라 상장을 예고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XLE +3.5%), IT(XLK +2.9%), 통신서비스(XLC +1.9%)가 강세를 보인 반면 원자재, 헬스케어, 산업재는 부진했다. 반도체 관련 ETF인 SMH는 3.2% 올랐고, ETF 자금은 VOO에 44억 달러, SOXX에 34억 달러가 유입되며 대형 지수와 반도체 테마로 집중됐다. 신규 상장 소식도 이어졌다. 블랙록은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저비용 ETF를 출시해 인베스코 QQQ 등과 경쟁 구도를 형성했고, WisdomTree는 글로벌 우주경제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주 시장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그리고 JP모건 등 대형 은행과 TSMC·ASML 등 핵심 반도체 기업의 실적 발표를 소화하게 된다. 물가 지표와 연준 발언에 따라 시장금리가 안정될지, 그리고 파운드리 기업들이 가이던스를 추가 상향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AI 투자 인사이트

SK하이닉스 ADR 흥행과 마이크론 가이던스 상향은 메모리·AI 반도체 수요 회복 신호로, CPI와 TSMC·ASML 실적이 반도체 랠리 지속 여부를 가를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