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Q 컨센 하회, 목표가 380만원 유지

센티먼트 +45
영향도 72

AI 요약

  • 2분기 영업이익 60.4조원으로 컨센서스 65조원을 8% 하회 전망, HBM 매출 비중이 높아 ASP 상승률이 시장 평균보다 낮은 것이 원인
  • 체결된 장기공급계약(LTA) 반영으로 2026·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9%, 11% 하향했으나 이는 실적 우려가 아닌 가격 가정 현실화
  • 목표주가 380만원·비중확대 의견 유지, LTA 확대로 실적 변동성이 낮아지며 밸류에이션이 이익 지속 가능성 기준으로 리레이팅될 전망

뉴스 기사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추정 매출액은 80.9조원(전분기 대비 54% 증가), 영업이익은 60.4조원(전분기 대비 61% 증가)으로 집계됐으나,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65조원을 약 8% 하회하는 수준이다. 하회 배경으로는 경쟁사 대비 HBM 매출 비중이 높다는 구조적 특성이 지목됐다. HBM 비중이 큰 만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이 시장 평균에 못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차세대 제품인 HBM4가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3분기부터는 시장 평균 수준의 ASP 상승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DRAM과 NAND의 ASP는 전분기 대비 각각 약 30%, 50%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주목할 점은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 대비 각각 9%, 11% 하향 조정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업황 악화 우려가 아니라, 이미 체결된 장기공급계약(LTA)을 바탕으로 가격 가정을 현실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메모리 산업이 3~5년 단위의 장기 계약 구조로 재편되면서, 기업 가치의 핵심 변수는 분기별 가격 상승 폭이 아니라 높은 수익성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가로 이동하고 있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2026년 2분기 74.6%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분기마다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HBM4는 2027년부터 장기 계약 가격이 적용되면서 HBM ASP 상승과 함께 전체 DRAM 평균단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주가는 380만원(목표 PBR 6배)과 비중확대 의견이 유지됐다. 장기 계약 확대는 메모리 산업의 오랜 약점이던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고 있으며, HBM 생산 확대에 따른 캐파 잠식으로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높은 수익성이 장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밸류에이션은 이익의 절대 규모가 아닌 지속 가능성을 반영해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단기 실적 하회는 HBM 비중이 높은 구조적 요인이며, LTA 기반 장기 계약 전환으로 실적 변동성 완화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