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 폭증에 광섬유 가격 상승·증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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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AI 연산 수요 급증으로 광섬유 산업이 가격 상승 국면 진입, 항전·영정 등 상반기 실적 대폭 개선 전망
  • 공급 부족 지속에 다수 업체가 광프리폼·광섬유 생산능력 확대 추진, 펑훠통신(FiberHome) 최대 29.13억 위안 유상증자 발표
  • 다만 과거 공급과잉 '사이클의 저주' 재현 우려도 제기, 신규 능력 실제 가동까지는 기술·인증 등 장벽 존재

뉴스 기사

AI 연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광섬유 산업이 본격적인 가격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 데이터센터 확장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광통신 부품 수요를 끌어올린 결과다. 중국 상장사인 항전구펀(杭电股份)과 융딩구펀(永鼎股份) 등은 최근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광섬유 가격 급등과 만성적인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업계 전반의 높은 경기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자 여러 기업이 광프리폼(광섬유 모재)과 광섬유 생산능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7월 10일 펑훠통신(烽火通信)은 광섬유 스마트 제조 프로젝트 등에 투자하기 위해 최대 29억1300만 위안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링이즈짜오(领益智造)는 푸퉁자산(富通嘉善)의 구조조정에 참여해 광섬유 통신 사업에 신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증설 흐름이 과거 반복됐던 공급과잉, 이른바 '사이클의 저주'를 재현할 수 있다는 경계감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규 생산능력이 실제 가동에 들어가기까지 기술 확보, 고객 인증, 투자 집행 등 여러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만큼 단기간에 공급이 급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데이터센터 붐이 광섬유 수요를 구조적으로 견인하며 관련 광통신 업체 실적 개선 기대. 다만 증설 사이클에 따른 중장기 공급과잉 리스크는 주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