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이번 주 수요일 ASML, 목요일 TSMC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핵심 관전 포인트는 CAPEX 계획이다.
- •ASML은 EUV 장비 독점 생산업체로, 메모리 3사와 파운드리의 증설 가속에 따라 Low-NA 장비 생산 목표(올해 60대·내년 80대) 상향 여부가 주목된다.
- •TSMC는 연간 매출 +30% '초과' 성장 가이던스의 추가 상향과 CAPEX tone-up 여부가 시장 기대감 충족의 관건이다.
뉴스 기사
이번 주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의 두 축인 ASML과 TSMC가 나란히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ASML은 수요일, TSMC는 목요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 확대된 시장 변동성을 진정시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두 회사 모두 이미 완전 가동(full capa) 상태에 진입해 있어, 단기 실적보다 향후 성장 여력을 가늠할 수 있는 CAPEX(설비투자) 계획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2027년 이후를 겨냥한 투자 규모가 미래 이익 성장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ASML의 경우 EUV 노광장비 증설 계획에 이목이 집중된다. 앞선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올해 Low-NA 장비를 최소 60대, 내년 최소 80대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후 메모리 3사가 중장기 증설 시점을 앞당겼고 파운드리 업계도 선단 공정 투자를 확대하면서, 독점 공급자인 ASML의 EUV 장비가 공급 병목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 목표의 상향 조정 여부가 핵심 변수다. TSMC는 AI향 수요를 바탕으로 한 CAPEX 확대 시사와 가이던스 상향 여부가 관건이다. 메모리 수요 증가가 프로세서 수요 확대를 의미하는 만큼 파운드리 증설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회사는 앞서 올해 연간 매출을 30% '초과' 성장으로 제시했는데, 이 초과 폭을 얼마나 더 키울지가 주목된다. 다만 메모리발 모바일·PC 수요 둔화가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리스크인 만큼, 이를 반영한 가이던스가 견조해야 시장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성을 판단할 핵심 이벤트. 양사의 CAPEX 상향 시 EUV·파운드리 밸류체인 전반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