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반도체株 급락, 상업우주 재사용 성공

센티먼트 -35
영향도 68

AI 요약

  • 골드만삭스 중립 커버리지 개시로 즈푸AI -19.3%, 미니맥스 20억달러 유상증자·CB 발행에 -9.7% 급락
  • 기가디바이스는 1H26 순이익 YoY +1,099% 어닝서프라이즈에도 셀온뉴스로 -21.1% 급락
  • 중국 장정10호B 로켓 1단 추진체 회수 성공, 팰컨9급 재사용 기술 국가로켓 첫 실증

뉴스 기사

중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대표 종목들이 잇따라 급락하며 성장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중국 AI 기업 즈푸AI(2513.HK)는 골드만삭스가 신규 커버리지 개시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880홍콩달러를 제시하자 하루 만에 19.3% 급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자체 대규모언어모델 GLM-5.2의 기술 경쟁력과 A+H 이중 상장의 전략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현 주가가 목표가를 크게 웃돌아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며 첫 락업 해제 이후 수급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AI 기업 미니맥스(0100.HK)는 20억 달러 규모의 신주 배정과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공시한 직후 9.7% 하락했다. 신주 발행가가 전일 종가 대비 9.9% 할인 적용되면서 즉각적인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반도체 종목 기가디바이스(3986.HK)는 상반기 매출 115억위안(전년 대비 +177%), 잠정 순이익 69억위안(전년 대비 약 11배 급증)이라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발표하고도 오히려 21.1% 급락했다. 앞서 메모리 가격의 추가 급등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리스크 공시에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만큼, 호실적 발표를 계기로 고점 차익실현 물량이 한꺼번에 출회되는 전형적인 '셀온뉴스' 패턴이 나타났다는 평가다. 반면 상업우주 분야에서는 긍정적 이정표가 나왔다. 중국은 장정10호B 로켓을 원창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1단 추진체 회수까지 완료했다. 유인 달 탐사용 장정10호의 파생형 재사용 로켓으로, 스페이스X 팰컨9 수준의 1단 회수·재사용 기술을 국가급 로켓에서 처음으로 실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중국 상업우주 생태계의 기술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투자 인사이트

중국 성장주는 밸류에이션 부담과 락업·희석 리스크에 취약하며, 호실적도 셀온뉴스로 이어지는 국면. 상업우주 재사용 기술 진전은 중장기 관전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