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7월 10일 기준 메모리 반도체 수출금액이 전년比 200% 증가한 9.9억 달러, DRAM은 437% 급증하며 단가 반등에 성공
- •국내 메모리 주가는 마이크론·난야 상승에도 유독 큰 낙폭을 보였으나 업황·실적이 아닌 수급 요인으로 해석,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
- •7월 15일 ASML, 17일 TSMC 실적 발표를 앞두고 Capex 상향 및 긍정적 가이던스 기대, AI 수요 과잉 우려 완화 여부가 관건
뉴스 기사
글로벌 반도체 업종이 실적 시즌에 진입하면서 그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우려가 실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수출 데이터에서 뚜렷한 반등 신호를 나타냈다. 7월 10일 영업일 기준 평균 메모리 반도체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9.9억 달러를 기록했다. DRAM은 437% 급증한 5.6억 달러, NAND는 211% 늘어난 0.6억 달러에 달했으며 MCP와 SSD도 각각 42%, 178% 확대됐다. 6월 전월 대비 하락하며 우려를 낳았던 DRAM 수출 단가가 10일 잠정치 기준 반등에 성공한 점이 특히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주가 측면에서는 국내 메모리 대형주가 2주 연속 부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9%, 10.1% 하락하며 지수를 밑돌았는데, 같은 기간 마이크론과 난야가 오히려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업황이나 실적보다는 수급 쏠림 해소 과정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온다. DRAM 단가 반등과 SK하이닉스 ADR 강세를 고려하면 이번 주 주가 반등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적 이벤트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7월 15일 ASML, 17일 TSMC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상위 메모리·파운드리 업체들의 Capex 확대 기조를 감안하면 장비 시장 전망 상향과 긍정적 가이던스가 기대된다. AI 수요 과잉 논란이 불거진 만큼 TSMC의 마진 개선과 가이던스가 우려 완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국 반도체 업종에서는 AI 인프라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브로드컴은 애플과의 커스텀 ASIC 공급 계약을 2031년까지 연장한다는 소식에 11.0%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AI GPU 수요 강세에 힘입어 8.3% 올랐다. 반면 대만에서는 하이퍼스케일러의 AI Capex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GUC(-18.6%), Alchip(-14.0%) 등 ASIC 관련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됐다.
AI 투자 인사이트
DRAM 수출단가 반등과 실적 시즌 진입이 겹치며 메모리 대형주의 최근 낙폭은 수급성 조정일 가능성이 높아 비중확대 관점이 유효하다. ASML·TSMC 실적이 AI 수요 우려 완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