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엔비디아 AI 서버 랙 개발 완료

센티먼트 +58
영향도 68

AI 요약

  • LG전자 생산기술원이 엔비디아 베라루빈 컴퓨트 트레이 규격 AI 서버 랙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 하반기 신뢰성 평가 후 글로벌 빅테크 수주에 나서 내년부터 양산 계획이다.
  • 냉난방공조·배터리·데이터센터 구축을 묶은 '원LG' 데이터센터 턴키 전략의 핵심 축이다.

뉴스 기사

LG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시장의 핵심 부품인 서버 랙 제조 역량 확보에 성공했다. 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생산기술원(PRI)은 올해 상반기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 '베라루빈' 기반 컴퓨트 트레이 규격에 맞춘 AI 서버 랙 시제품 개발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개발은 LG PRI가 경기 평택 사업장에 구축한 1.8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에서 진행됐다. LG전자는 하반기 신뢰성 평가 절차를 거친 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서고, 내년부터 양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AI 서버 랙은 LG그룹이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턴키(일괄수주) 전략의 마지막 퍼즐로 평가된다. LG는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기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LG CNS의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하나로 결합한 '원(One) LG' 전략을 앞세워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구광모 LG 회장은 지난달 여의도 본사를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AI 랙 공급을 포함한 데이터센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LG가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엔비디아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진출이 엔비디아 중심의 AI 인프라 수요 확대를 방증하는 동시에, 서버 랙 공급망 다변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AI 투자 인사이트

LG전자의 엔비디아 서버 랙 진입은 AI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공급망 확대와 엔비디아 차세대 플랫폼 수요 지속성을 시사하는 긍정 신호다.

관련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