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업, 고가 수주 인도로 수익성 개선

센티먼트 +55
영향도 58

AI 요약

  • 2023~2024년 확보한 고가 선박 수주가 본격 인도 단계 진입
  • 선박용 강재 가격 하락으로 향후 2년간 높은 매출총이익률 유지 전망
  • 주요 조선사 수주 잔고가 2030년 이후까지 포화, 신규 수주엔 신중

뉴스 기사

중국 조선업계가 지난 2023년부터 2024년 사이에 확보한 고부가가치 선박 물량을 본격적으로 인도하는 단계에 진입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선박용 후판 등 강재 가격이 꾸준히 내려가면서 원가 부담이 완화된 상태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주요 조선사들의 매출총이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가에 수주한 물량을 낮아진 원가로 건조해 인도하는 구조가 마진 확대로 이어지는 셈이다. 수주 잔고 역시 이례적으로 두터운 상황이다. 주요 조선사들의 건조 일정은 대부분 2030년 이후까지 채워져 있으며, 일부 대형 조선소만이 2028~2029년 슬롯에 고부가가치 선박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제한적인 생산 여력을 남겨두고 있다. 이처럼 도크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조선사들은 신규 수주에 오히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향후 발주 흐름과 관련해 업계는 유조선과 벌크선의 신조 발주가 시장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분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잔고 소진이 아닌 선별적 수주 국면에서 선가 협상력이 조선사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수주 포화와 강재가 하락이 겹치며 조선사 마진 개선 사이클 진입. 유조선·벌크선 발주 회복 여부가 향후 실적 방향의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