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중국 AI 모델 산업 공격적 전망

센티먼트 +55
영향도 72

AI 요약

  • 골드만삭스는 중국 AI 모델 기업 합산 ARR이 2026년 말 100억 달러에서 2030년 1,250억 달러로 성장하고, 해외 토큰 점유율은 글로벌의 5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 중국은 MoE·희소 어텐션으로 활성 파라미터를 3~5%로 낮춰 추론비용을 압축하며, 미국 대비 10~25% 가격에도 일부 모델은 10~20% 매출총이익률을 확보했다.
  • 주요 승자로 텍스트 파운데이션은 Zhipu·DeepSeek, 멀티모달은 ByteDance를 지목했으며, 2030년 토큰의 약 80%를 ByteDance와 DeepSeek가 차지할 것으로 봤다.

뉴스 기사

골드만삭스가 중국 AI 모델 산업에 대해 공격적인 성장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단순 저가 경쟁 국면을 넘어, 글로벌 토큰 점유율 확대와 수익화를 동시에 겨냥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전망치는 파격적이다. 중국 AI 모델 기업들의 합산 연간반복매출(ARR)은 2026년 말 100억 달러에서 2030년 1,250억 달러 규모로 팽창하고, 토큰 생성량은 현재의 약 25배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중국 모델이 만들어내는 해외 토큰 비중은 2030년 글로벌 전체의 55% 수준까지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경쟁 방식이 핵심이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 최상위 모델의 규모를 그대로 좇기보다 MoE(전문가 혼합)와 희소 어텐션을 활용해 실제 활성화 파라미터 비중을 3~5%까지 낮추며 추론 비용을 압축하고 있다. 시장은 두 층으로 갈린다. DeepSeek·MiMo·MiniMax·Hunyuan은 100만 토큰당 0.06~0.2달러의 초저가 대량 시장을, GLM·Qwen·Kimi 등 상위 코딩 모델은 약 1달러 수준을 형성한다. 미국 대비 10~25% 가격임에도 일부 모델은 이미 10~20%의 매출총이익률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터 플라이휠도 강해지고 있다. 일부 중국 메가캡 기업의 AI 생성 코드 비중은 2025년 하반기 20~30%에서 최근 최대 90%까지 치솟았다. 실사용 데이터가 축적되고 강화학습에 재투입되며 성능이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다. 수익화 전략도 진화 중이다. 완전 개방형 라이선스에서 상업적 이용 시 수익 배분을 요구하는 오픈웨이트 구조로 이동하며, AWS Bedrock이나 알리바바 Bailian 등 외부 플랫폼에 모델을 공급해 직접 인프라 부담 없이 고마진 매출을 창출하는 길이 열리고 있다. 골드만이 꼽은 승자는 명확하다. 텍스트 파운데이션 모델은 Zhipu와 DeepSeek, 멀티모달은 ByteDance다. 2030년 중국 AI 토큰의 약 80%를 ByteDance와 DeepSeek가 점유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영상 생성은 별도 수익 시장으로, ByteDance의 Seedance는 ARR 20억 달러 이상 런레이트에 70% 수준 매출총이익률로 추정됐다. 결국 중국 AI 경쟁의 질문은 '미국 모델보다 더 똑똑한가'에서 '충분히 좋은 성능을 얼마나 싸게, 얼마나 많은 토큰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가'로 이동하고 있다. 저비용 추론에서 대량 토큰 소비, 실사용 데이터 축적, 모델 개선, 해외 확산으로 이어지는 플라이휠 자체가 중국 AI의 최대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중국 AI의 무기는 개별 모델 성능이 아닌 저비용 추론·대량 토큰 확산 플라이휠. AWS·알리바바 클라우드 유통 채널과 오픈웨이트 수익화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