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씨티는 반도체 장비 상승 사이클이 아직 2단계이며 2027~2028년 캐펙스 추가 상향 가능성을 핵심으로 지목했다.
- •빅3(TSMC·삼성·인텔)가 2025년 글로벌 WFE 지출의 약 55%를 차지하며, 씨티 강세 시나리오는 WFE가 2028년 $250B까지 확대된다고 본다.
- •AI·HPC 수요를 배경으로 선호 장비주로 AMAT·LRCX·TER·AEIS를 제시했다.
뉴스 기사
씨티가 글로벌 파운드리 빅3의 설비투자 프리뷰를 내놓으며 반도체 장비 상승 사이클이 아직 초·중반 국면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의 관심은 이미 2026년 숫자를 넘어 2027~2028년 캐펙스가 얼마나 더 상향될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TSMC·삼성·인텔 세 회사는 2025년 전 세계 웨이퍼 팹 장비(WFE) 지출의 약 55%를 담당한다. 씨티의 강세 시나리오에서 WFE 규모는 2026년 1,450억 달러에서 2027년 2,000억 달러, 2028년 2,500억 달러로 늘어난다. 장비 리드타임을 감안하면 2026년 투자는 소폭 상향에 그치더라도, 그 이후 재상향 여력이 더 크다는 관점이다. 개별 기업별로 보면 TSMC는 2026년 캐펙스를 520억~560억 달러 가이던스 상단으로 제시했고, 씨티는 2027년 750억 달러(+36%), 2028년 800억 달러(+7%)로 종전 전망 대비 재차 상향했다. 인텔은 2026년 장비 지출이 전년 대비 25% 늘 것으로 보이며, 18A 양산 진행과 14A 채택 결정, 애플·구글 제조 파트너십 가능성, 오하이오·테라팹 및 EMIB-T 첨단 패키징 확대가 추가 투자 촉매로 꼽혔다. 씨티는 인텔 캐펙스가 특히 2028년 41% 급증할 것으로 봤다. 삼성 반도체 캐펙스 성장률은 2026년 +34%, 2027년 +25%, 2028년 +41%로 전망됐으며, 2,100조 원 규모 장기 투자 계획을 고려하면 상향 여지가 남아 있다는 평가다. 메모리에서는 마이크론이 FY2026 순캐펙스를 270억 달러 이상으로 올렸고 FY2027에는 45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결국 파운드리와 메모리 모두 AI 수요 확대에서 출발해 선단공정 증설, 메모리 증설, 첨단 패키징, 신규 팹 건설로 이어지며 WFE 상승 압력을 키우는 동일한 방향을 가리킨다. 씨티는 이 흐름의 최대 수혜주로 AMAT, LRCX, TER, AEIS를 제시했다. 이제 관건은 캐펙스가 늘어나느냐가 아니라, 2027~2028년 투자 규모가 시장 예상을 얼마나 웃돌 것이냐로 이동했다는 것이 결론이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캐펙스 사이클의 무게중심이 2027~2028년으로 이동 중이며, 장비주 AMAT·LRCX·TER·AEIS가 구조적 수혜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