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알리바바가 76억 위안을 투자해 중국 D램 업체 창신메모리(CXMT) 지분을 약 5%까지 확보했다.
- •확보 지분은 창업자 겸 회장 주이밍의 보유분을 넘어서는 규모로, 단순 재무투자를 넘어선 전략적 포석으로 평가된다.
- •CXMT는 이미 알리클라우드의 핵심 메모리 공급처로, 양사는 연산-메모리 일체화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뉴스 기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클라우드 기업 알리바바가 자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CXMT)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다. 알리바바는 76억 위안을 투입해 CXMT 지분을 합산 약 5%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는 창업자이자 회장인 주이밍의 개인 보유 지분을 웃도는 규모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투자를 단순한 재무적 참여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CXMT는 이미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알리클라우드에 메모리를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으며, 양사는 AI 연산과 메모리를 하나로 묶는 이른바 '컴퓨트-메모리 일체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왔다. 이번 지분 확대는 이러한 협업을 자본 관계로 못 박은 행보로 풀이된다. 알리바바의 이번 결정은 메모리 반도체와 대규모 AI 모델, 그리고 물리 세계와 결합하는 피지컬 AI를 아우르는 수직 통합 밸류체인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빅테크가 자국 메모리 공급망을 자본으로 직접 결속하는 흐름은 향후 글로벌 메모리 시장 구도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기존 메모리 3강이 주시해야 할 중장기 경쟁 요인으로 지목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중국 AI-메모리 수직통합 가속. 알리바바(BABA)엔 공급망 안정화 호재이나, 마이크론 등 기존 메모리 강자에는 중장기 경쟁 압력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