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파운드리 빅3 캐펙스 상향 전망

센티먼트 +62
영향도 74

AI 요약

  • 씨티는 TSMC·삼성·인텔 빅3의 2026년 캐펙스 소폭 상향과 2027~28년 추가 상향 여력을 전망하며 장비 업종이 상승 사이클 2단계에 있다고 판단.
  • TSMC 2027/28년 캐펙스를 750억/800억 달러로 상향 모델링, 삼성은 34%/25%/41% 성장, 인텔은 18A 양산 정상 진행 및 파운드리 턴어라운드 기대.
  • 씨티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 의견의 AMAT·LRCX·TER·AEIS를 최선호주로 제시.

뉴스 기사

씨티가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파운드리 빅3(TSMC·삼성전자·인텔)의 설비투자 전망을 점검한 프리뷰를 내놨다. 이들 3사는 2025년 전 세계 반도체 전공정 장비(WFE) 지출의 약 55%를 차지하는 핵심 축이다. 씨티는 장비 업종이 상승 사이클의 2단계에 진입했다는 견해를 유지하며, WFE 지출이 2026년 1,450억 달러, 2027년 2,000억 달러, 2028년 2,500억 달러라는 강세 시나리오를 향해 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장비 리드타임을 고려할 때 2026년 캐펙스는 소폭 상향될 것으로 봤으나, 투자자 관심은 2027~28년의 추가 지출 여력과 완만한 매출총이익률 개선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개별 기업별로 씨티는 오는 7월 16일 실적을 발표하는 TSMC가 HPC·AI 수요를 바탕으로 2026년 캐펙스 가이던스(520억~560억 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는 TSMC의 2027년과 2028년 캐펙스를 각각 750억 달러, 800억 달러로 상향 모델링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 성장률(20%/19%)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7월 23일 실적을 내는 인텔에 대해서는 18A 양산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오하이오 팹과 애플·구글과의 잠재적 제조 파트너십, 첨단 패키징 확산이 파운드리 턴어라운드의 상방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7월 29일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2026~2040년 약 1조 3,600억 달러(2,1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계획을 근거로 캐펙스 상향 여력을 강조하며, 반도체 캐펙스가 2026~28년 각각 34%, 25%,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진영에서는 마이크론이 2026회계연도 순 캐펙스를 270억 달러 이상, 2027회계연도를 45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했고, 2035년까지 미국 팹 투자 계획을 2,5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사이클 강세의 근거로 제시됐다. 씨티는 실적 시즌을 앞두고 매수 의견을 제시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테라다인, 어드밴스드 에너지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AI 투자 인사이트

빅3 캐펙스가 55% 비중으로 WFE 사이클을 견인하는 만큼, 실적 시즌 캐펙스 가이던스 상향 여부가 AMAT·LRCX·TER 등 장비주 주가의 핵심 촉매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