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EM 서베이, 신중하나 약세 아냐

센티먼트 -15
영향도 62

AI 요약

  • HSBC 24차 신흥국 서베이서 강세 응답 68%→60%, 방어적 태세로 전환
  • 응답자 80% 이상 인플레 상승 예상, 금리 인하 전망은 0명
  • 최대 하방 리스크는 달러 강세, 상방 요인은 미국 자본 재배분

뉴스 기사

글로벌 투자은행 HSBC가 실시한 24차 신흥국(EM) 센티먼트 서베이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운용자산 규모 4,320억 달러에 달하는 101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반적인 기조는 '신중하지만 약세는 아니다'로 요약된다. 강세(bullish) 응답 비율은 직전 68%에서 60%로 하락했으나, 3개 서베이 연속으로 약세(bearish) 응답자는 전무했다. 순 심리 지표 역시 60% 수준을 유지하며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자산군별 포지셔닝은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주식 순 오버웨이트는 57%에서 35%로, EM 외환은 63%에서 24%로 급감했으며, 현지통화채권은 -21%에서 -32%로 가장 부진했다. 현금 비중 자체는 4.7%에서 4.2%로 소폭 줄었지만, 향후 현금 확대 의향이 37%로 축소 의향(18%)을 크게 앞서며 방어적 태세로의 전환이 감지됐다. 리스크 선호도 점수도 6.9에서 6.1로 낮아졌다. 거시 전망에서는 응답자의 80% 이상이 신흥국과 선진국 모두에서 인플레이션 상승을 예상했고, 금리 인하를 전망한 응답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신흥국 응답자의 56%는 향후 3개월 내 정책금리 인상을 점쳤다. 최대 하방 리스크로는 달러 강세(29%)와 지정학적 리스크(28%)가, 상방 요인으로는 미국 자본 이탈에 따른 재배분(34%)이 꼽혔다. 지역별로는 라틴아메리카가 유일하게 전 자산군에서 순 긍정적 심리를 보였고, 아시아는 주식 선호가 지속됐다. 신흥국 주식은 67%가 추가 상승을 기대했으나 선진국 대비 아웃퍼폼 기대는 78%에서 52%로 급감해 상대적 매력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AI 투자 인사이트

달러 강세와 인플레 재점화 우려로 신흥국 위험선호가 위축되는 국면. 방어적 자금 이동이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