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오픈AI에 영업비밀 침해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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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 애플이 오픈AI와 전직 임직원 2명을 상대로 하드웨어 영업비밀 조직적 탈취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 오픈AI가 400명 이상의 전직 애플 직원을 채용해 미공개 제품·설계·공급망 기밀을 빼돌렸다는 주장이다.
  • 챗GPT 협력으로 시작된 양사 관계가 오픈AI의 자체 AI 기기 개발로 악화되며 법적 분쟁으로 비화했다.

뉴스 기사

애플이 오픈AI를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양사 간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소송 대상에는 오픈AI와 함께 전직 애플 최고하드웨어책임자 탕 탄, 기술 스태프 창 류가 포함됐다. 애플은 오픈AI가 자체 소비자용 AI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전직 애플 직원들을 앞세워 미공개 제품, 하드웨어 설계, 공급망 및 제조 공정 관련 기밀을 조직적으로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에 따르면 오픈AI는 400명이 넘는 전직 애플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탕 탄은 현직 애플 직원에게 채용 면접 시 실제 부품을 지참해 공유하도록 요구하고 공급업체 자료를 개인 이메일로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창 류는 애플 시스템의 인증 취약점과 동료의 업무용 컴퓨터를 이용해 수십 건의 하드웨어 기밀 문서를 내려받고, 영입 대상자에게 보안팀 탐지를 회피하는 방법까지 안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애플은 또 오픈AI가 자사의 금속 마감 기술을 협력사에 적용하도록 요구하면서 마치 애플의 허가를 받은 것처럼 오도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오픈AI의 하드웨어 사업이 전 직급과 사업 파트너에 걸친 영업비밀 탈취에 기반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손해배상과 사용 금지, 추가 침해를 막기 위한 금지명령을 요구했다. 양사는 2024년 애플 인텔리전스에 챗GPT를 통합하며 협력했으나, 오픈AI가 조니 아이브의 io Products를 인수하고 자체 AI 기기 개발에 나서면서 관계가 급속히 악화됐다. 현재 애플의 차세대 시리는 구글 제미나이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오픈AI 측도 애플이 시리 내 챗GPT 홍보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계약 위반 통지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타사 영업비밀에는 관심이 없으며 혁신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AI 투자 인사이트

AI 기기 주도권 경쟁이 법적 분쟁으로 확대된 국면으로, 애플의 하드웨어 방어 의지와 오픈AI의 사업 리스크를 동시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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