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 •SK하이닉스 CEO가 메모리 수요 증가 속도가 공급 확대 속도를 크게 앞선다고 언급
- •메모리 사업이 더 이상 경기 순환형이 아니라는 구조적 수요 논리를 제시
- •장기공급계약(LTA)이 다운턴에서도 물량과 가격을 방어한다고 강조
뉴스 기사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가 공개 석상에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수요가 늘어나는 속도가 회사가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속도를 크게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되는 발언은 메모리 사업의 성격 변화에 대한 부분이다. CEO는 메모리가 더 이상 과거와 같은 경기 순환형 사업이 아니라고 규정했다. 그는 설령 업황이 둔화하는 국면에 진입하더라도 장기공급계약이 출하 물량과 메모리 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을 배경으로 한다. 그동안 메모리 업황은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대표적 시클리컬 산업으로 인식돼 왔으나, 장기계약 중심의 수급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수 있다는 논리다. 시장 관점에서 이는 메모리 업체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는 발언이다.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한 D램과 HBM 가격 강세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 상장 경쟁사인 마이크론(Micron)에도 유사한 업황 프리미엄이 반영될 수 있다. 다만 실제 다운턴에서의 가격 방어력은 계약 조건과 고객사 투자 지속성에 따라 검증이 필요하다.
AI 투자 인사이트
메모리 '탈(脫)시클리컬' 내러티브가 확산되는 국면. HBM·D램 공급 부족 지속 시 마이크론(MU) 등 메모리주 재평가 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