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야, 레거시 DRAM 초강세로 실적 사상 최대
AI 요약
- •난야 QJun26 매출 26.1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68%, 전년 대비 684%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 기록
- •총이익률 79.5%로 전분기 대비 11.6%p 상승, ASP가 60% 넘게 오른 가격 주도형 실적
- •출하량(bit)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레거시 DRAM 공급 부족이 실적을 견인
뉴스 기사
대만 메모리 반도체 기업 난야테크놀로지가 레거시 DRAM 공급 부족을 배경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QJun26 매출은 26억1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684% 급증했다. 이는 직전 사이클 정점의 3배에 해당하며, 불과 한 분기 전 1.8배에서 크게 확대된 수치다. 상반기(1H26) 매출은 42억 달러로, 2023 회계연도(9억5천800만 달러)와 2024 회계연도(11억 달러)를 합친 규모의 약 4배에 이른다. 실적의 핵심은 물량이 아닌 가격이다. 출하량(bit)은 전분기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 대비 60% 이상, 전년 대비 500% 넘게 뛰면서 매출을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총이익률은 79.5%로, 전분기 67.9% 대비 11.6%p, 지난 4분기의 49% 대비로는 30.5%p나 개선됐다. 제품 믹스를 보면 DDR4와 LPDDR4가 매출의 60~70%를 차지했고, DDR5는 약 10%, DDR3·LPDDR3가 약 10%, 나머지는 LPDDR5와 차량용·산업용 제품이 채웠다. 첨단 규격보다 레거시 DRAM의 공급 타이트가 이번 가격 랠리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준다. 난야의 실적은 특정 기업을 넘어 메모리 업계 전반의 가격 사이클 강도를 가늠하는 신호로 읽힌다. 레거시 DRAM에서 시작된 공급 부족과 ASP 급등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대형 메모리 업체의 마진 개선 기대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된다.
AI 투자 인사이트
레거시 DRAM발 ASP 급등과 79.5% 총이익률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재확인.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대형 메모리주 실적 상향의 선행 지표로 주목.